•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업계 새로운 경쟁자 등장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05 10:20

코리아디렉트, 자보전문회사 인가 곧 신청

최근 금감원에 법인등록을 마치고 자보 전문보험사로서 인가 신청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코리아디렉트사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같은 전문보험사가 기존 보험사인 해동화재보다 오히려 더 유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리아디렉트사는 최근 자본금 200억원 확보에 성공한 상태여서 단종보험사 설립이 가능하도록 보험업법 시행령이 개정되는 대로 금감원에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일단 코리아디렉트사는 보험계약 전문보험사로 탄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을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업무만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 업계로서는 온-오프라인을 모두 끌고 갈 계획인 해동화재보다 더 위협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단 오프라인 조직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체력이 가벼워 사업비 부담이 훨씬 적기 때문이다. 물론 온라인망을 가동하는데에도 일정규모의 사업비가 들게 마련이지만 기타 영업조직 운영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아주 특화된 시장 공략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우량 물건 위주의 위험을 세분화한 상품을 개발, 판매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즉, 지역·연령·직업 등을 세분화해 다양한 보험상품을 개발하면 기존 상품보다 저렴한 보험료 구성이 가능해진다는 것.

특히 오프라인 조직이 없기 때문에 이중요율 적용에 대한 부담이 없어 싼 보험료 산정이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서울시내만 왕래하는 차량, 운전자가 30대 상장기업체 임직원일 경우, 또는 서울과 인천 사이의 고속도로만 운행하는 차량 식으로 특화한다면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기존 보험사가 사이버 영업을 할 경우 오프라인 조직을 없애지 않는 한 사업비 절감을 꾀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기존 영업조직은 수당이나 수수료를 받고 영업을 하는 조직인데다 사무실 운영비, 교육비 등 사업비가 많이 지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기존조직과의 마찰이 불가피하다는 것도 조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을 것임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같은 자동차보험인데도 불구 자신들이 판매하는 것보다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의 보험료가 더 저렴하다면 당연히 자신들도 인터넷 상품과 똑같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는 것.

따라서 업계는 코리아디렉트와 같은 사이버 전문보험사가 계속 등장할 경우 금감원의 이중요율 불가 방침도 바뀌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양종희號 KB금융, 환경금융 2년 새 31.9% 확대…배출총량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양종희 회장이 이끌어온 KB금융그룹이 지난 2년간 환경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배출 집약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근 차기 회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지난해 다시 늘어난 금융배출 총량을 안정적인 감축 경로로 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KB금융의 환경부문 상품·투자·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5.8조원에서 지난해 말 20.84조원으로 31.9% 증가했다. 2030년 환경금융 규모 목표인 25조원의 83.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융배출 집약도도 금융자산 1억원당 26.0톤에서 20.1톤으로 22.7% 낮아져, 금융 공급 확대와 자산 단위당 배출량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2024년 4946.2만톤에서 지난해 515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광주銀과 기업대출 관리체계 준비…심사·리스크관리 경험 활용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 기업여신은 개인여신보다 재무상태 외에도 사업 지속가능성과 자금용도, 상환능력 등 심사에서 살펴야 할 요소가 다양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업무 허용범위가 넓어지면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현황·담보물 점검과 대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보완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추진하며 기업여신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행의 심사·리스크관리 경험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하고, 대면업무는 자금사용 점검과 채무조정 등 사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기업 공동대출 5대5 자금 분담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3 5대銀, 일반점포 줄이고 PB·WM센터 늘려…보안프로그램 취약점·피싱 배상 쟁점 [2026 국감-은행②] 은행들이 일반 영업점을 줄이는 동안 프라이빗뱅킹(PB)·자산관리(WM)센터를 늘려온 영업망 재편 방식이 국정감사에서 문제로 제기됐다. 비대면 금융거래 확산에 따라 점포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과정에서 고령층과 장애인 등 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소비자의 금융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약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금융소비자 보호 문제는 비대면 거래의 보안체계와 금융사기 피해 구제로도 이어졌다. 은행이 의무 설치를 요구하는 보안프로그램의 취약성과 보이스피싱 자율배상제도의 낮은 실효성이 드러나면서 금융당국은 관련 제도와 감독체계를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일반점포 557곳↓·PB·WM 51곳↑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