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합병본계약을 체결한 국민생명 직원들에 대해 희망퇴직을 진행중이다. 양해각서상의 고용승계 가이드라인은 60%이상으로 되었으나 SK생명의 국민생명에 대한 희망퇴직대상은 전체 임직원 800여명의 20%수준인 160여명선으로 잡고 있다. 희망퇴직자에 대한 퇴직금지급은 기존 퇴직금에 7.5개월치 급여를 위로금으로 추가지급하는 방식이다.
한덕생명의 경우 합병작업이 진행중인 관계로 희망퇴직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나 국민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합병된 SK생명의 인력은 SK 500여명, 국민출신 620~630여명, 미확정인 한덕잔존인력을 합쳐 1300~14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