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터뷰 / 우리금융그룹AMC 남헌일 사장

이양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03 09:48

교보생명, 인력위험관리팀 신설, 수익지표관리등 제도개선

양중심 경영을 주도해온 교보생명이 이익중심으로 경영전략을 전환, 향후 생보산업내 경쟁판도와 관련 주목된다. 교보생명은 최근 ‘인력위험관리팀’이라는 다소 생소한 명칭의 기구를 신설했다.

이름은 인력위험관리이지만 이기구가 담당하게될 실질적인 기능과 역할은 ‘종합수익관리’.

그러니까 과거 주로 시장점유율 조직수 등 양적인 지표를 경영성과의 바로미터로 삼아오던 경영관행에서 과감히 탈피, 손익위주의 경영을 펼치기 위한 제도개선작업을 담당하는 것이 이 기구의 설립목적이다.

이를 위해 인력위험관리팀은 먼저 자기자본이익률등 각종 수익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 및 업무프로세스의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교보생명이 이처럼 손익중심경영전략으로의 쉽지않은 방향전환을 하게 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생보시장이 포화상태에 직면하고 디지털혁명이 거세게 몰아치는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양경쟁을 지속하는 것은 실익도 없을 뿐아니라 엄청난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는 상황판단이 작용했다.

또 삼성, 교보, 대한등 생보 빅3의 시장점유율이 75%에 달해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사업자로 지정될 가능성이 큰데 따른 영업전략상의 부담도 방향전환의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엇보다 직접적인 방향전환의 요인은 글로벌경쟁체제에서 기업가치평가기준이 규모보다는 건전성과 수익성에 맞춰지게되고, 특히 기업공개를 앞두고 이익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됐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아무튼 공격경영의 선봉 교보생명이 실질적인 질경영으로의 방향전환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작게는 빅3, 크게는 생보산업 전체의 경영전략이 질중심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광주銀과 기업대출 관리체계 준비…심사·리스크관리 경험 활용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 기업여신은 개인여신보다 재무상태 외에도 사업 지속가능성과 자금용도, 상환능력 등 심사에서 살펴야 할 요소가 다양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업무 허용범위가 넓어지면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현황·담보물 점검과 대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보완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추진하며 기업여신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행의 심사·리스크관리 경험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하고, 대면업무는 자금사용 점검과 채무조정 등 사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기업 공동대출 5대5 자금 분담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3 양종희號 KB금융, 환경금융 2년 새 31.9% 확대…배출총량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양종희 회장이 이끌어온 KB금융그룹이 지난 2년간 환경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배출 집약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근 차기 회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지난해 다시 늘어난 금융배출 총량을 안정적인 감축 경로로 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KB금융의 환경부문 상품·투자·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5.8조원에서 지난해 말 20.84조원으로 31.9% 증가했다. 2030년 환경금융 규모 목표인 25조원의 83.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융배출 집약도도 금융자산 1억원당 26.0톤에서 20.1톤으로 22.7% 낮아져, 금융 공급 확대와 자산 단위당 배출량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2024년 4946.2만톤에서 지난해 51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