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일본 금융기관 벤처기업대상 융자확대-닛케이

이양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3-09 09:57

ING 알리안츠등 지분참여로 은행과 실질적 제휴

세계적인 금융겸업화 추세속에 방카슈랑스가 국내금융산업에서도 대세를 형성하고 있으나 국내생보사들은 딜레마에 빠져있다.

원론적 의미에서의 방카슈랑스는 은행창구를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은행이 수수료를 챙기는 형식. 이와 관련 국내생보사들은 다수의 은행들과 업무제휴를 맺고 방카슈랑스에 대비는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생보사들의 업무제휴는 순수한 의미에서의 방카슈랑스와는 거리가 멀다.

은행창구를 통해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점포 한 곳에 보험데스크를 설치, 자사직원들을 배치하고 은행을 찾은 고객을 상대로 자사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식. 말하자면 지정한 의미의 방카슈랑스를 이행하기 위한 전단계에 해당된다.

문제는 국내사들이 이처럼 방카슈랑스에 대해 소극적 대응에 머물고 있는 반면 일부외국생보사들은 한발 앞선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점. 예들들어 ING생명과 주택은행은 지분출자와 경영진교환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방카슈랑스를 추진중이고 알리안츠제일생명도 최근 하나은행의 대주주로 참여, 국내생보사들과는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ING생명의 경우 올해안에 주택은행 점포 30여곳에 보험데스크를 설치운용한다는 다소 의욕적인 전략을 준비중. 외국사들도 아직 보험데스크를 운용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지분참여등으로 은행측과의 상호이해를 충족시키기가 훨씬 수월한 잇점이 있다.

이같은 외국생보사들의 적극적인 공세에 대해 국내생보사들은 한마디로 속수무책. 다수의 은행들과 업무제휴를 통해 보험판매데스크를 설치하고는 있으나 외국사들과의 근본적인 입장차이때문에 제한적인 시도에 그치고 있고 임대료문제등으로 그마저도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방카슈랑스는 은행창구를 통한 보험상품판매를 의미하기 때문에 향후 1~2년내에 보험판매데스크가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고 이경우 설치비용만 날리게 된다는 부담도 있다.

보험판매데스크 한 곳을 설치하는 비용만 대략 100만원, 매달 관리비 및 인건비를 포함할 경우 실익이없다는 계산이다.

반면 외국생보사들은 지분참여등을 통해 은행측과 실질적인 업무협조가 가능한 잇점 때문에 계약조건이나 판매방식등에서 훨씬 진전된 형식을 취할 수 있다.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원인은 은행지분참여를 제한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최근들어 역차별론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그나마 대형생보사들은 브랜드이미지 때문에 부담을 덜 느끼고 있으나 소형사들은 향후 사활을 좌우할 변수가 될수도 있어 위기의식마저 느끼고 있다. 제도적인 보완등 보다 긴 안목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