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銀, `하나 부동산투자신탁 5호` 6일 판매

이양우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2-03 10:49

보험형식 사실상의 채권…주로 연기금대상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일본이 오는 4월부터 GIC(금리보장계약)보험을 판매키로 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금융시장통합 차원에서 이 보험의 도입이 불가피해 보이며, 이경우 앞으로 GIC가 향후 생보산업내 시장판도를 좌우할 주요변수가 될 전망이다.

금리보장계약(GIC)은 보험회사가 일시납 보험상품형식을 빌어 사실상 채권을 판매하는 것으로, 실세금리에 연동된 확정금리를 5년정도의 장기간으로 운용하도록하는 장기상품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도입이 됐으며, 에퀴터블이 악사에게 흡수통합되는 단초를 제공한 것도 바로 금리보장계약판매에 따른 데미지가 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에서의 이같은 전례 때문에 일본도 도입에 신중을 기하다 오는 4월부터 도입키로 한 것인데, 금융시장통합이라는 대세를 염두에 둘 때 우리나라도 도입시기가 문제일뿐 도입자체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상품은 보험상품의 이름만 빌렸을 뿐 내용상으로는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연기금대상의 장기채권상품과 비슷하다.

보험사가 연기금의 자산운용을 대행해주는 방법은 보험사의 자산운용자회사가 직접 맡아서 하는 방식과 금리보장계약같은 상품을 통해 유입된 연기금자산을 자산운용부서 또는 자산운용자회사가 맡아서 관리해주는 두가지 방식이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는 후자에 해당되며 금융선진국에서 주로 도입하고 있는 방식이다.

특히 이상품은 판매대상이 투신등 일부금융기관과 주로 연기금을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금액이 워낙 고액이어서 대형사와 소형사간 규모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