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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월드 ADC’서 전주기 ADC 서비스 역량 알려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19 15:37

3년 연속 단독 부스 참가…CRO·CDO·CMO 통합 서비스 홍보
이중항체 ADC·오가노이드 연구 성과 공개…내년 DP 전용 라인 구축

마크 스투더 삼성바이오로직스 ADC·mRNA 오퍼레이션 팀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월드 ADC 샌디에이고(World ADC San Diego 2026)'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ADC 상업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한 노력과 성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마크 스투더 삼성바이오로직스 ADC·mRNA 오퍼레이션 팀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월드 ADC 샌디에이고(World ADC San Diego 2026)'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ADC 상업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한 노력과 성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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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제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의 위탁연구(CRO)·개발(CDO)·생산(CMO) 전주기 서비스 역량을 피력했다. 특정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와 사멸 약물을 결합해 암세포를 표적 공격하는 ADC 기술을 중심으로, 이중항체 ADC 및 오가노이드(PDO) 평가 플랫폼 등 확장된 모달리티 경쟁력을 공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콘퍼런스 ‘2026 월드 ADC 샌디에이고(월드 ADC)’에 참가해 ADC 서비스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15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됐으며 전 세계 400개 이상 기업과 관계자 1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CRO부터 CDO, CMO에 이르는 ADC 전 주기 서비스 역량을 홍보했다.특히 회사는 별도의 단독 미팅룸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사와의 접점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3월 가동을 시작한 ADC 전용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인천 송도 사업장 내 세포주 개발부터 접합·분석·생산까지 이어지는 일체형 인프라를 구축했다. 오는 2027년까지 완제의약품(DP) 전용 라인을 추가 구축해 ADC 생산 역량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ADC 기술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발표 세션 및 포스터 발표도 진행됐다. 지난 14일 마크 스투더 오퍼레이션 팀장은 ADC GMP 상업 생산 규모 확대 및 접합 서비스 확장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포스터 발표에서는 이중항체 플랫폼 ‘에스-듀얼(S-DUAL®)’을 적용한 이중항체 ADC 개발 성과와 환자 유래 PDO 기반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삼성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상명 삼성바이오로직스 CDO개발담당(상무)은 “ADC, 이중항체, 오가노이드 등 다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CDMO 역량을 공유했다”며 “향후 펩타이드 등 신규 모달리티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3568억 원, 영업이익 6114억 원 안팎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4분기 매출액 전망치가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한 1조5222억 원에 달하는 등 대형 수주 물량의 가동률 반영과 ADC 전용 라인 등 신규 모달리티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연간 외형 성장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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