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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박차…"내년 2월까지 3단계 완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8 13:39

법 시행 즉시 업무수행 가능한 환경·기능 구현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이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기술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시장 참가자와 사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3의 발행 형태'…예탁원, 발행·유통 총량관리 등 역할

18일 예탁원에 따르면, 예탁원은 올해 4월 말부터 오는 2027년 2월까지 목표로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에 기반하여 발행·유통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새로운 증권의 도입이 아닌 기존 실물증권·전자증권과 구분되는 제3의 발행형태를 의미한다.

올해 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법 개정법안이 공포되면서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등인 전자등록계좌부에 전자등록 정보를 관리한다.

예탁원은 전자등록 적격성 심사, 발행·유통 총량관리 등 전자등록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한 기반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현재 3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1단계로 지난 2024년 2월부터 같은 해 6월까지 토큰증권 시스템 기능분석 컨설팅을 완료했고, 이어 지난해 6월까지 토큰증권 Test-bed(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핵심 기능, 인프라를 테스트 환경에 구현하고, 분산원장을 구축한 시장 참가자(8개사)와의 연계테스트를 통해 적합성을 검증했다.

예탁원은 "이번 3단계는 내년 2월 법 시행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운영 인프라 환경 구축 및 플랫폼 전체 기능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토큰증권 생태계 형성과 안착 기여할 것"

예탁원은 참가자가 구축한 분산원장과의 시스템 연계 및 시나리오 테스트를 제도 시행 전 사전 진행해서 시장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2월 오픈 예정이고 해당 월에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 '토큰증권 분산원장 표준요건 가이드라인'을 수립해서 시장과 소통할 예정이다.

하위법령 개정 등 정책당국 지원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다.

예탁원 측은 "금융위 주관 ‘토큰증권 협의체’ 내 기술 및 인프라 및 결제 분과장으로서 토큰증권 생태계 형성 및 안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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