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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한타' 한국앤컴퍼니, 2Q 영업익 1002억 35.6%↑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2 14:26

매출 33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
대외 환경 리스크로 한국 배터리 실적 하락
‘영업익 56%↑’ 한국타이어 지분법 손익 증가
프리미엄 전략·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성장 확대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레스 전경. / 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레스 전경. / 사진=한국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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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닫기조현범기사 모아보기)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계열사 한국타이어의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2분기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불확실성 극복 위해 프리미엄 전략·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성장 기반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는 12일 2026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잠정) 기준 매출은 3396억 원, 영업이익은 100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대내외 불확실성 리스크로 인해 배터리 사업이 부진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한국(Hankook) 배터리' 사업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부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한국타이어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분법 손익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판매량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매출액 5조 6,824억 원, 영업이익은 58.1% 증가한 5590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통상 리스크, 원가 부담 확대 등 경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배터리는 전 세계 약 100개국, 450여 개 고객사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넓히고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병행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앤컴퍼니는 각 계열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주사 본연의 역할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조현범 회장이 추진해온 'Hankook' 통합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타이어 타이어 부문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온시스템 인수 효과도 본격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타이어·배터리·자동차 열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과 핵심 계열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그룹의 사업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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