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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경찰청 '압수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 최종 낙찰 [가상자산 통신]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07 16:56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
'업비트 커스터디' 통해 보관·관리

두나무 CI./ 사진 = 두나무

두나무 CI./ 사진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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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경찰청의 ‘압수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두나무는 경찰청이 추진하는 압수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바 있다.

콜드월렛 기반…365일 24시간 실시간 대응 관제 인프라

이번 사업은 경찰청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압수 디지털자산은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인 ‘업비트 커스터디’를 통해 보관·관리된다.

업비트 커스터디는 야간과 휴일에도 공백 없이 운영되는 365일 24시간 실시간 대응 관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업비트 커스터디는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100% 콜드월렛 보안 환경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MPC(다자간 연산)와 DKG(분산 키 생성) 기반의 다중 관리 체계를 도입해 단일 키 유출에 따른 사고 가능성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멀티시그 등 암호 보안 기술을 적용하고, 자산 종류와 사용 목적에 따라 지갑을 분리해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가 자산 보호를 위한 공익적 민관 협력이라는 취지에 깊이 공감해 참여를 결정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보안 기술력과 통제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 안전과 디지털 치안 인프라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공부문 가상자산 수탁 수요 확대 전망

앞서 경찰청은 2억6700만원 규모의 압수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 입찰을 공고했다. 해당 사업은 조달청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두나무는 지난 7월 경찰청 압수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 제안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공공부문의 가상자산 수탁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가상자산이 해킹, 사기 등 각종 범죄에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수사기관이 압수하는 가상자산 규모도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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