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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양순 서울시의원, 전반기 의장 출마 선언…"오세훈 시장 견제·민생의회 만들 것"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22 16:13

봉양순 서울시의원이 전반기 의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제공=서울시의회

봉양순 서울시의원이 전반기 의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제공=서울시의회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봉양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3)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봉 의원은 22일 출마 선언을 통해 "5선으로 당선된 오세훈닫기오세훈기사 모아보기 서울시장의 대권 가도를 견제하고 2년 뒤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전초기지를 서울시의회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의회는 민생을 지키고 정권교체 기반을 다지는 최전선 사령부가 돼야 한다"며 "서울시민의 삶을 지키는 강한 의회, 시민의 명령을 받드는 선명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봉 의원은 제10·11대 서울시의원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 환경수자원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 등을 역임하며 시정 감시와 예산 심의 활동을 이어왔다.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주민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민원을 해결해 온 점도 주요 경력으로 내세웠다.

그는 "민생에는 타협이 없고 오세훈 시장에게는 거침없는 강력한 민생의장이 필요하다"며 "보여주기식 정치를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결과로 증명하는 서울시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시민의 혈세가 정책 효과보다 정치적 연출에 우선 동원돼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의회가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면 민생 예산은 새고 시민 신뢰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봉 의원은 자신의 의정 철학으로 '확보부터 완성까지, 끝까지 챙긴다'를 제시했다.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 성과 창출까지 책임지는 의정활동을 해왔다는 설명이다.

그는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집요한 실행력으로 서울시의회를 시민에게 신뢰받는 민생 기관으로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높은 당선 득표율도 언급했다. 봉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 대부분이 오세훈 시장보다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시민의 대리인"이라며 "시의원 스스로 위상과 자긍심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 시의원 가운데 최고 득표율인 72.12%를 기록한 점을 강조하며 "검증된 야성과 선명성, 끝까지 밀어붙이는 실행력으로 강력한 민생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초선·청년 의원들의 에너지와 현장 감각이 결합할 때 서울시의회는 더욱 역동적이고 강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봉 의원은 "이번 의장 선거는 단순한 원 구성 경쟁이 아니라 총선과 대선 승리로 이어질 정치적 변곡점"이라며 "동료 의원들의 든든한 방패가 돼 서울시의회의 자존심을 세우고 시민의 명령을 끝까지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 의원은 제6·7대 노원구의회 의원과 제7대 노원구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제10·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 서울시당 농어민위원장 등을 맡았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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