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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K-브랜드와 日 시부야 런웨이에 선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15 08:45 최종수정 : 2025-10-15 10:07

19일 일본 시부야 패션위크 메인이벤트 '런웨이' 참여
‘시부야109’ 1층과 8층에 K-브랜드 팝업스토어 선봬

신세계백화점 K-브랜드와 함께 일본 시부야 런웨이에 참석하는 한편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K-브랜드와 함께 일본 시부야 런웨이에 참석하는 한편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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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K-패션 브랜드와 함께 도쿄 시부야 중심가에 상륙한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도쿄 시부야의 랜드마크 쇼핑몰 ‘시부야109(SHIBUYA109)’에서 K-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또 같은 시기에 열리는 시부야 패션 위크의 메인 이벤트 ‘시부야 런웨이’에도 참여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신진 K-브랜드를 소개한다.

시부야 패션 위크의 메인이벤트인 런웨이는 오는 19일 오후 시부야109 건물 바로 옆 도로에서 펼쳐진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소개하는 무센트, 몽세누, 쓰리투에이티 등 7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자신만의 착장으로 시부야 중심가 도로 위 런웨이를 걷는다.

2014년 처음 시작된 시부야 패션 위크는 매년 봄-가을 진행되는 도시형 패션 이벤트다. 올해는 ‘시부야 거리에서 한-일 차세대 패션의 교차(’SHIBUYA RUNWAY-SEOUL MIX-‘)’라는 주제로 한일 양국의 젊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특히 시부야 런웨이에서 K-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특집무대 ‘SEOUL LOOK’이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 300만 명이 넘어 ‘도쿄의 관문’으로 알려진 랜드마크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바로 옆에서 시부야 런웨이가 진행되는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시부야 패션 위크 참가에 발맞춰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쇼핑몰 시부야109 1층과 8층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은 런웨이에 참가하는 한국의 7개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한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에핑글러(EPINGLER), 홀리인코드(HOLY IN CODE), 레터프롬문(LETTER FROM MOON), 무센트(MUCENT), 몽세누(MONTSENU), 쓰리투에이티(THREE TO EIGHTY), 프루아(ffroi)가 일본 고객들을 만난다.

참여 브랜드 중 무센트를 제외한 6개 브랜드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와 함께 처음 일본에 진출한다. 개성과 독창적인 스타일을 중시하는 일본 Z세대 취향을 반영해 현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브랜드로 엄선했다. 팝업에서는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각 브랜드에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 단독 론칭 상품들을 준비했다.

특히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시부야109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해 런웨이에서 본 제품을 시부야109에서 직접 쇼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런웨이에서 영감을 받은 고객들이 곧바로 K-패션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최적의 경로’를 제공해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런 유기적 연계는 지난 9월 신세계백화점과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사의 한-일 콘텐츠 교류 및 비즈니스 모델 강화 MOU 체결로 가능했다. 앞으로도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이번 시부야 패션 위크 참가를 발판삼아 일본 패션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K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일본 시장에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 담당은 “이번 시부야 런웨이 참가와 시부야 중심가 랜드마크 팝업스토어를 동시에 활용해 K-패션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한일 패션계의 교류를 촉진하고 K-브랜드 마중물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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