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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안 놓는다’ 현대차, 첫 해외 브랜드 팬덤 일본 상륙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05 09:15

‘현대모터클럽’ 첫 해외 팬덤, 현지 인지도 제고 기대
양국 클럽 회원 EV 라이프‧클럽 협력 방안 등 공유
“해외 브랜드 팬덤 확장 지원해 고객 목소리 경청”

현대차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첫 해외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 출범식. / 사진=현대차

현대차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첫 해외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 출범식. / 사진=현대차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를 응원하는 브랜드 팬덤이 첫 해외 진출지로 ‘수입차 무덤’ 일본을 선택했다. 현지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경청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지난 3일 일본 후지노미야시 인근에서 해외 첫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Hyundai Motor Club Japan)’ 공식 출범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터클럽(코리아)은 2015년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창설된 현대차 브랜드 팬덤(Fandom)이다. 현재는 현대차를 매개로 모인 12만2000여명의 사람들이 자동차 관련 정보와 일상을 공유하고 건전한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현대모터클럽(코리아)은 자발적인 아마추어 레이싱팀인 ‘TEAM HMC(팀 현대모터클럽)’ 운영을 비롯해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브랜드 팬덤의 자발적인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현대차의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전파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다. 또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현대차는 현대모터클럽 재팬 출범이 2022년 5월 일본 승용차 시장 본격 진출 이후 일본 내에 점차 늘고 있는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더욱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차 브랜드 경험을 확산해 일본 내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후지노미야시 후지산 인근 캠핑장인 ‘트리 라인 칠락스 필드(TREE LINE chillax field)’에서 지난 3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된 현대모터클럽 재팬 출범 행사에는 일본 현지 회원들을 비롯해 현대차 관계자와 현대모터클럽 국내 회원 대표가 참석했다. 회원들은 현대모터클럽 재팬 출범을 축하하고 양국의 현대차 마니아들이 즐겁게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메기 토시유키 현대차일본법인(HMJ) 법인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대모터클럽 재팬 구성원분들이 일본에서 현대 EV 발전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와 함께하는 EV 라이프를 통해 현대 EV의 가치를 전 세계 오너들이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현대 전기차를 운행하며 느낀 전기차의 매력과 저마다의 EV 라이프를 즐기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 팬덤으로 성장한 현대모터클럽(코리아) 운영 노하우와 활동 내역 등을 공유하고 현대모터클럽 재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향후 협력 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공식 출범 행사에 앞서 1~2일에는 오사카시에 위치한 현대차 복합 고객체험 공간인 ‘현대자동차 오사카 CXC(Hyundai Customer Experience Center Osaka)’와 일본 유명 클래식카 박물관 ‘지라이온 뮤지엄(Glion Museum)’을 방문해 한일 양국 자동차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글로벌 톱티어 완성차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현대차를 아끼고 응원하는 고객들의 성원과 건전한 비판이 큰 힘이 됐다”며 “일본뿐 아니라 현대차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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