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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확대로 RE100 추진 가속화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15 09:06

화성에 국내 사업장 최초 PPA 재생에너지 전력 도입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 PPA 전력 도입 확대
글로벌 주요 사업장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 지속 구축

기아가 PPA 에너지를 도입하는 오토랜드 화성. / 사진=기아

기아가 PPA 에너지를 도입하는 오토랜드 화성. / 사진=기아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기아가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을 가속화한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된다.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이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또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이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다. 나아가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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