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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등 3개사, 1.3조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참여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18 18:16

이달 내 에너지→에어로 원상복귀 완료
한화에너지 등 할인 없이 유상증자 참여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 25일 경기 성남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주주총회’에서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로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고 대한민국 방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 25일 경기 성남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주주총회’에서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로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고 대한민국 방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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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포르 3개사(이하 한화에너지 등)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의 1조3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화에어로는 1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너지 등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화에너지 등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유증 참여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한화에어로가 한화에너지 등에 한화오션 지분 매각 대금으로 지급한 1조3000억원은 다시 한화에어로에 돌아가게 된다.

앞서 한화에어로는 지난 8일 유상증자 정정공시를 통해 한화에너지 등이 참여하는 1조3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18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은 '4월 내 1조3000억원 원상 복귀 완료'라는 시장과의 약속을 준수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에너지 등은 이달 28일 거래대금을 납입하고 이번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해당 주식은 다음 달 15일 상장돼 1년간 보호예수 기간을 적용받는다.

이번 결정으로 한화에너지 등은 한화에어로 주식 1조3000억원 어치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가격 산정 규정에 따른 가격(75만8000원)으로 할인 없이 총 171만 5040주 인수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는 기존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축소된다. 소액주주는 향후 결정될 가격 기준 15% 저렴한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화에어로는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정정공시 요청에 앞으로 신속하고 성실하게 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임원 90여 명은 한화에어로 주식 약 122억원어치를 매입했다.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확대하는 방안도 실행 중이다. ▲일반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 기업설명회(IR) ▲언론 설명회 ▲유튜브 출연 ▲시민단체 토론회 참관 ▲소액주주 소통을 위한 콜센터 개설 ▲홈페이지 소통창 운영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화에어로는 '초일류 육해공 종합 방산업체'로 입지를 다지면서 한화오션과 함께 '글로벌 조선-해양-에너지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유상증자로 확보할 3조6000억원을 포함해 약 11조원을 유럽 현지 생산거점 확보와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등 필수적이고 시급한 사업에 전액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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