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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해외서 L-SAM 첫 공개…국산엔진 단 K9 자주포도 선봬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13 14:38

IDEX 역대 최대 규모 참가
'통합 방공 설루션' 공개
0.25m급 소형 SAR 위성 전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오는 17~21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IDEX 2025'에 참가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차려지는 통합전시관 조감도. /사진제공=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오는 17~21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IDEX 2025'에 참가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차려지는 통합전시관 조감도. /사진제공=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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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가 해외 방산전시회에서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시스템(L-SAM)'을 처음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오는 17~21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 'IDEX 2025(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65개국 1350개 업체가 참여하며, 양사는 약 133평에 달하는 440.85제곱미터(㎡)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L-SAM의 주요 구성요소인 유도탄과 발사대, 다기능 레이다(MFR) 등을 포함한 '다층 방공 설루션' 핵심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함께 개발한 L-SAM의 유도탄은 요격 고도까지 신속히 도달하기 위해 단계별로 추진력을 낼 수 있는 '다중 펄스 추진기관(Dual-Pulse propulsion system)' 기술을 적용했다.

공기가 희박한 고고도에서도 미세한 가스 분출로 자세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위치자세제어장치(DACS∙Divert & Attitude control system)'가 적용된다.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다기능레이다와 소형무인기 탐지, 포획, 레이저 요격 등이 가능한 안티드론 시스템을 전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산 엔진을 탑재하고 국내외에서 1만킬로미터(km)를 달리며 성능 테스트를 완료한 K9 자주포 실물을 전시한다.

자체 개발한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6륜형)을 8륜형으로 개조해서 천검을 탑재한 '타이곤 TD(Tank Destroyer)'도 선보인다. 다연장로켓 천무와 수출형 모듈화 장약(MCS), 호주에 수출한 보병전투차량(IFV)인 레드백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0.25미터(m)급 소형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을 중동 시장에 처음 소개한다.

SAR 위성은 야간이나 악천후에서 고해상도 영상 획득이 가능해 주야간에 사용이 가능하며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첨단 기술 기반 다층 방공 설루션과 국산 엔진 탑재 K9 자주포 등 중동 지역 맞춤형 제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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