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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 프로젝트 건설 참여…글로벌 공략 속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14 09:37

오세철 사장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 위한 첫 번째 이정표"

이인프라 Teofil Muresan 회장(왼쪽에서 첫번째), 플루어 Frank Dishongh 원자력 서비스/에너지 부문 사장(왼쪽에서 두번째), 삼성물산 오세철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루마니아 원자력공사 Cosmin Ghita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뉴스케일파워 Robert Temple 고문(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각사 경영진이 루마니아 SMR 공동 추진 MOU 서명 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이인프라 Teofil Muresan 회장(왼쪽에서 첫번째), 플루어 Frank Dishongh 원자력 서비스/에너지 부문 사장(왼쪽에서 두번째), 삼성물산 오세철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루마니아 원자력공사 Cosmin Ghita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뉴스케일파워 Robert Temple 고문(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각사 경영진이 루마니아 SMR 공동 추진 MOU 서명 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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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삼성물산이 글로벌 원자력 리딩기업과 손잡고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13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현지에서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이인프라, 노바파워앤가스, 미국 뉴스케일, 미국 플루어 등 5개사와 루마니아에 462MW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를 건설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마니아는 세계적인 SMR 리딩기업 뉴스케일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화력발전소를 SMR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9년부터 상업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각 사는 루마니아 SMR사업 계획에서부터 인허가, 설계, EPC수행, 파이낸싱 등 전 과정에 걸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기본설계 참여를 시작으로 EPC 수행 등 SMR 관련 역량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6개사는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유럽 지역에 뉴스케일 기술 기반의 SMR 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미국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유일하게 설계인증을 받았으며, 세계 최초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미국 아이다호(Idaho)주에 SMR 프로젝트를 건설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차세대 원전기술인 SMR 시장 선점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 뉴스케일에 7,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뉴스케일 SMR 사업 확대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오세철닫기오세철기사 모아보기 삼성물산 사장은 “루마니아 SMR 사업은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과 유럽에서의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첫 번째 이정표”라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글로벌 SMR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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