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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산역-서울드래곤시티호텔 공중보행교' 철거…임시 통행로 확보"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05 09:41

용산역 3층 공중보행교 입구에서 바라본 공사현장과 우측 임시 통행로./사진제공=용산구

용산역 3층 공중보행교 입구에서 바라본 공사현장과 우측 임시 통행로./사진제공=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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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용산구가 용산역-서울드래곤시티호텔을 잇는 기존 공중보행교 철거를 앞두고 임시 통행로 보행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공중보행교는 용산역사에서 용산전자상가 접근성 강화를 위해 1993년 설치됐으며 새 교량 설치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철거가 시작된다.

임시 통행로는 용산역 뒤편 3층 주차장과 연결되는 램프 좌측 보도로 기존 보행교 입구(용산역 3번 출구) 우측 50m에서 시작한다.

신설 공중보행교 개통 예정일은 2023년 6월 중순경으로 현재 용산역 접속부 구간을 잇는 교량 상부공 설치 공정이 진행 중이다.

보행자가 용산전자상가 방문 시 최단 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서울드래곤시티호텔 주차장 부지와 연결되는 임시 횡단보도를 조성했다.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과속방지턱, 단차 조절을 위한 경사로, 야간 유도등을 설치하고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신호수 1명을 별도 배치한다.

사업시행자인 HDC아이파크몰은 기존 교량 철거 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수막, 안내판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교량 철거 및 임시 통행로 이용을 적극 홍보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공중보행교가 용산공원-용산파크웨이-용산역-서울드래곤시티호텔-전자상가를 잇는 보행 네트워크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불편은 최소화하고 안전관리는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교량은 동선을 직선화하고 경사를 1°로 완화해 이동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외관은 그물망 디자인으로 외벽 및 난간을 투명 유리로 마감 처리해 개방성을 최대화했다. 교량 규모는 길이 147.03m, 폭 8.6m(내부 보행로 5m), 면적 1264.53㎡로 용산역 3층에 해당하는 10.15m 높이에 교량이 설치된다.

공중보행교 설치 협약서에 따라 공사비는 전액 HDC가 부담한다. 완공된 보행교는 국가철도공단에 기부채납되며 이후 시설물 유지보수는 서울드래곤시티호텔 운영사인 서부티엔디가 한다. 국유지 등 부지 점용·사용료는 전액 면제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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