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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차기 사장후보에 이순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22 23:08

임추위 3인면접, 최종후보…오는 28일 주총 의결

예탁결제원 차기 사장 내정자인 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 사진출처= 한국금융연구원

예탁결제원 차기 사장 내정자인 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 사진출처= 한국금융연구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차기 사장에 이순호닫기이순호기사 모아보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행연구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탁원 임추위는 이날 신임 사장 후보자 대상 면접 전형을 실시했고 이순호 실장을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예탁원 임추위는 앞서 지난 1월 20~30일 차기 사장 후보 공모를 냈다. 총 11명이 서류를 통과하고, 이 중 이 실장, 도병원 전 흥국자산운용 대표, 박철영 예탁원 전무이사 등 3명이 면접을 치러 단수 후보를 결정했다.

이 실장은 1967년생이며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을 거쳐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박사를 받았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대선후보 캠프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경제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했다. 또 윤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비상임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 실장이 낙점되면서 예탁원은 10년 만에 비(非)관료 출신 사장을 맞이하게 됐다. 예탁원은 20대 유재훈 전 사장(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21대 이병래닫기이병래기사 모아보기 전 사장(현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임기를 마치고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22대 이명호닫기이명호기사 모아보기 사장까지 2013년부터 세 차례 연속 금융위 고위공무원 출신이 사장을 맡아왔다.

그러나 은행 분야로 경력이 다소 치우쳐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이 실장은 2006년 9월 시작해 현재까지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공 분야는 은행업, 정책금융, 디지털 혁신이다.

사무금융노동조합 예탁원지부는 '예탁원, 낙하산 사장 내정 즉각 철회하라!'라는 성명을 내고 반대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예탁원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주식과 채권 등 증권의 집중예탁과 계좌간 대체, 매매거래에 따른 결제 및 유통의 원활화 등을 담당한다. 지난 2022년 공공기관에서 지정·해제됐다.

예탁원 임추위의 차기 사장 단수 후보는 오는 28일 주주총회에 추천되며 의결을 거쳐 금융위 승인을 받아 최종 임명된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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