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복현 금감원장,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들에게 "CEO 선임 투명·공정해야"(종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14 17:15

금감원장, 14일 8개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
"전문성·도덕성 경영진 선임은 이사회 책무"
'손, 현명한 판단' 관련 "외압 염두 아니다"
은행지주 CEO 연말연초 임기만료에 촉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은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금융지주, 은행, 증권, 보험사 글로벌사업 담당 임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2.11.1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은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금융지주, 은행, 증권, 보험사 글로벌사업 담당 임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2.11.10)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14일 8개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만나 CEO(최고경영자) 선임이 합리적인 경영승계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메시지를 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8개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사회 구성 및 경영진 선임 관련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핵심축인 이사회와 경영진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구성·선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원장은 "특히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유능한 경영진 선임은 이사회의 가장 중요한 권한이자 책무"라며 "CEO 선임이 합리적인 경영승계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지목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CEO 임기만료가 다가오는 금융지주의 연임 시도, 낙하산 인사 등 다양한 가능성과 이야기가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서 라임펀드 건으로 금융당국 중징계 처분을 받은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향한 '현명한 판단' 발언에 대해서는 "외압을 염두한 것은 전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당사자(손 회장)가 고민하는 최근의 경제 상황이나 향후 선진 금융으로 도약할 해당 금융기관의 여러가지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좋은 판단을 하셨으면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이날 CEO 선임 절차 관련 이사회 의장들에게 공통적으로 "금융당국은 CEO 선임 등에 절대로 구체적인 개입을 할 생각이 없으며 이사회가 통제해야 할 문제"라며 "절차의 투명성, 합리성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BNK금융지주와 관련한 금감원의 검사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 원장은 "현재 마무리 단계이며, 조치에 필요한 여러 가지에 대해 내부 점검 중"이라고 답했다.

각종 사고 발생으로 인한 손실 및 평판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은행지주그룹 전반의 내부통제 체계를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짚었다. 이 원장은 "내부통제 체계를 경영진에만 맡겨 놓으면, 성과 우선주의 등으로 실효성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이사회의 더 적극적인 역할이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경제의 불확실성이 매우 큰 시기에 은행지주그룹이 위기 상황에서도 충분한 손실흡수능력과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손충당금 적립, 자본관리, 자금 조달·운영 전략을 신중하고 세심하게 수립·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선우석호 KB금융지주 의장, 이윤재 신한금융지주 의장, 노성태 우리금융지주 의장, 백태승 하나금융지주 의장, 이종백 농협금융지주 의장, 유정준 BNK금융지주 의장, 조선호 DGB금융지주 의장, 유관우 JB금융지주 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노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손 회장 및 CEO 인사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기천號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 94%↑…IB 수수료 수익 성장 견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IB(기업금융)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순익은 감소…"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우리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2%, 27.3% 증가한 수준이다.다만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직전 분기(110억원) 대비 72.7% 감소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 2 오세훈 무죄에 테마주 급등…진양화학·진양산업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양폴리도 28% 넘게 올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42원(29.81%)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양산업도 29.79% 오른 54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28.85%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들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증시에서 오세훈 테 3 강성묵號 하나증권, 3분기 누적순익 2834억원…"관리기조 유지·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834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의 기여도가 높았다. 다만, 개별 3분기만 보면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부문 별 적극적인 관리 기조하나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줄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