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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SKT·KT·LG유플러스와 손잡고 비금융CB 합작법인 설립 추진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04 14:43

통신정보 기반 신파일러 금융 제공

(왼쪽부터) 최준기 KT 본부장, 장홍성 SKT 담당, 전경혜 LG유플러스 담당, 한창래 KCB 부사장, 온민우 SGI서울보증 본부장이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3일 오후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GI서울보증, 통신3사, KCB

(왼쪽부터) 최준기 KT 본부장, 장홍성 SKT 담당, 전경혜 LG유플러스 담당, 한창래 KCB 부사장, 온민우 SGI서울보증 본부장이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3일 오후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GI서울보증, 통신3사, K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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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SGI서울보증(대표 유광열닫기유광열기사 모아보기)이 통신 3사 SKT·KT·LG유플러스와 손잡고 비금융CB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SGI서울보증과 SK텔레콤(대표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 KT(대표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대표 황종섭)는 전문개인신용평가업에 함께 진출하기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통신 3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5개사는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3일 오후 합작투자계약체결식을 진행하며,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신파일러(Thin Filer: 금융이력 부족자)를 대상으로 금융접근성을 제고하는 등 ESG 경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합작법인은 개정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의 취지에 따라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통신 3사의 통신정보를 기반으로 비금융 신용평가서비스를 활용한다.

합작법인이 출범하면 금융이력 부족으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는 학생, 가정주부와 같은 금융약자들에게 대출한도는 늘리고 금리를 낮추는 등 폭넓은 금융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작법인을 통해 비금융 신용평가사업을 시작으로 데이터 사업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고,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5개사는 합작법인 지분과 관련해 통신 3사가 각 26%의 지분을 출자하고, SGI서울보증 및 KCB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각 11%의 지분을 출자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한 상태로, 준비법인 설립 · CEO 공개 모집 · 기업결합승인 후 사업권 신청 등 필요 절차들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최근 통신 3사는 치열한 경쟁과는 별도로 고객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ESG 활동에 힘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공룡기업에 맞서 국내 ICT 생태계를 굳건히 지키기 위한 토종 앱마켓 공동 투자, 뛰어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갖춘 본인 인증 서비스 PASS 협력, ESG 경영확산을 위한 공동 펀드 조성 등을 진행해왔다.

합작법인에 참여하는 SGI서울보증은 기존 중금리 대출보증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통신정보 기반 신용평가서비스를 활용해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보증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KCB는 기존 개인신용평가업을 운영하던 신용평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통신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이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국내 개인신용평가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개사는 "통신3사가 힘을 합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최초의 사례인 만큼, 업계 대표주자인 SGI서울보증, KCB와 함께 ESG가치 실현,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목표로 합작법인의 성공적인 설립과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비금융 신용평가서비스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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