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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공정 단순화·내구성 갖춘 ‘PC 더블월 공법’ 국토부 건설신기술 지정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16 10:35

PC 더블월 공법을 활용한 시공현장 / 사진제공=현대건설

PC 더블월 공법을 활용한 시공현장 / 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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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현대건설이 삼표피앤씨(주)와 공동으로 ‘단부 보강형 PC 더블월(Pre Cast Double Wall) 복합화 공법(이하, PC 더블월 공법)’을 개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로 지정(제920호)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건설신기술은 해당 기술이 국내 최초이거나, 진보성, 현장 적용성이 유의미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건설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얻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PC 더블월 공법은 현장생산방식에서 공장생산방식으로 전환하는 OSC(Off Site Construction) 기술의 일환으로, 서로 연결된 두 개의 PC(프리캐스트, Pre Cast) 벽판을 공장 제작 후 현장으로 운반하여 두 개의 PC 벽판을 연결해 하나의 벽체를 형성하는 공법이다.

현대건설은 이 공법의 현장 적용을 통해 작업을 효율화하고 기존 공법 대비 약 30%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정 단순화로 안전사고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콘크리트 벽체의 내구성이 강화됨에 따라 지진 저항성능이 향상되고 누수에 취약한 부위에 대한 품질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 공법으로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기술인증을 통해 구조적 성능을 검증받았고, 4건의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2015년부터 주차장 지하 외부벽에 PC공법 적용을 시작해, 지하 2개층을 동시 시공하는 PC 공법으로 확대적용 중이며, 이번 성과로 국내 최초 아파트 지하층 PC 더블월 공법을 신규개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현대건설은 건설 생산방식의 품질, 안전성, 요구성능 극대화를 위한 OSC 기술을 지속 개발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지속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OSC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향후 4차산업에 따른 첨단 로봇 · AI 기술 등을 적극 도입하여 고령화 및 인원부족 등으로 인한 안전재해 · 효율성 등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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