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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연내 마이데이터 인프라 구축…사업자와 제휴로 마이데이터 참여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02 13:49

오픈뱅킹에 마이데이터 정보제공자 플랫폼 구축 추진

저축은행, 연내 마이데이터 인프라 구축…사업자와 제휴로 마이데이터 참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저축은행중앙회를 중심으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제휴를 확대해 마이데이터 사업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10월까지 마이데이터 참여기관 및 공동인증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규정한 시행 법령 등 규정을 준수하고, 금융회사 경쟁력 제고하며 고객중심 금융혁신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앞서 구축한 오픈뱅킹 플랫폼에 마이데이터 서비스 정보제공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참여하는 것이 아닌 마이데이터 본인가를 받은 핀테크나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마이데이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이터 본인가를 받은 사업자들은 오는 8월 4일부터 표준 API를 통해 개인신용정보를 수집·활용해 고객들에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들과 제휴를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전산망을 사용하는 67개사를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참여기관으로 일괄 연계하고, 전산망을 사용하지 않는 12개사에 대해서는 개별 연계를 지원하며,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비즈니스 제휴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을 두고 있는 웰컴금융그룹이 마이데이터 본인가를 받았다. 웰컴금융은 본인가를 받은 이후 삼성카드와 업무제휴를 맺었으며, 하나카드와는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웰컴저축은행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뱅크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를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저축은행 중앙회는 이번 구축 사업을 통해 모든 저축은행의 디지털뱅킹에서 통용되는 하나의 인증서비스도 구현할 예정이다. 안면인증솔루션을 기반으로 공동 인증체계 구축하는 등 저축은행의 비대면 단일 인증서비스를 구축하고, 디지털뱅킹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서비스도 구현하기로 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달 저축은행 공동 모바일뱅킹인 ‘SB톡톡플러스’에 생체인증 간소화 서비스 ‘SB하나로인증’을 구축한 바 있다. ‘SB하나로인증’을 통해 한 번 등록해 놓은 생체인증 정보로 중앙회 공동전산망에 가입된 67개 저축은행의 실명 확인과 계좌개설을 할 수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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