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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그린에너지 신사업 속도…핵심인 ESG 경영에도 더욱 박차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18 00:00 최종수정 : 2021-01-18 15:18

LS전선·LS일렉트릭, ESS 재생에너지 역량 ↑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전환·글로벌 경쟁력 강조

구자열, 그린에너지 신사업 속도…핵심인 ESG 경영에도 더욱 박차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구자열닫기구자열기사 모아보기 LS그룹 회장(사진)이 올해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신사업 성과 구현에 속도를 낸다. LS전선, LS일렉트릭 등 계열사를 중심으로 해당 시장 공략에 나선다.

◇ ESS 연계 재생에너지에 집중

구자열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LS그룹의 스마트 기술인 태양광-ESS(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 Smart-Grid, 전기차 부품과 같은 신사업 분야 성과를 조기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계열사별로 ESS 연계 신재생 에너지 사업 영토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LS전선은 친환경 에너지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증가 추세에 힘입어 해당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해상풍력발전 단지 확대,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케이블 솔루션 리더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5월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인증 받은 태양광 전용케이블을 앞세워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대응한다는 것.

LS그룹 관계자는 “LS전선은 최근 대만·미국·네덜란드에서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하며 연간 1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중 해상풍력발전단지의 확대,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이 LS전선의 사업 분야와 맞물려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전력과 자동화 분야 기술력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한다.

상업 생산을 시작한 ESS연계 태양광 발전소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사업 모델을 확장한다.

LS일렉트릭은 전북 영암, 일본 훗가이도, 하나미즈키 등에 ESS와 연계한 메가와트(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 상업발전을 시작했다.

지난 2019년에는 전남 서거차도를 세계 최대 ‘직류 에너지 자립섬’으로 구축한 바 있다. LS그룹 측은 “LS일렉트릭은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통해 에너지절약, 신재생에너지 확산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가스사 대상 연료전지 연계형 감압발전 사업모델’은 올해 새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LS일렉트로닉은 지난해 두산퓨얼셀,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자산운용과 해당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미활용에너지 이용을 위한 기술교류, 복합 에너지원 활용한 효율화, 사업모델 개발, 관련 토탈 금융서비스 등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한다.

LPG 전문기업 E1은 ‘신재생 민자발전 사업팀’을 신설, 해당 분야 진출을 꾀한다. 그 신호탄으로 E1은 지난해 6월 강원 정선에 8MW급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LPG 저장기지 및 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대한다. 영월 풍력 발전 사업도 착공, 신재생에너지 사업영역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진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급자’로 E1의 역할을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오너 3세인 구본혁닫기구본혁기사 모아보기 에스코홀딩스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킨 예스코는 도시가스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예스코는 현재 서울시 9개구, 경기도 5개 시, 군 약 130만 고객에게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동시에 가스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 관리와 위해 요소를 제거하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최신 지리정보시스템, 원격감시 제어시스템과 모바일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오픈하는 등 안전관리 분야 투자를 올해도 지속한다.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 또한 구자열 회장이 추진하는 올해 과제 중 하나다. LS-Nikko동제련은 온산제련소에 생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ODS(Onsan Digital Smelter)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 2위 생산량을 자랑하는 온산제련소를, 생산의 효율성과 안정성 강화가 목표다. ODS는 LS니꼬동제련은 물론 LS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강조

최근 기업 경영의 확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올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자열 회장은 “제조업 핵심이자 지속 가능 전략으로 ESG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LS그룹도 다시 한번 기본으로 돌아가 구성원 한명, 한명이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외 사업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해외법인은 현지의 우수인력 확보와 육성, 경영관리 등이 시스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그 수준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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