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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하나카드, 5년만 3분기 순익 1000억원 돌파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3 18:08 최종수정 : 2020-10-23 20:06

올해 포트폴리오 개선 코로나 비대면 반사이익

자료 = 하나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

자료 = 하나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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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하나카드가 5년 만에 3분기 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그동안 구 외환카드 전산통합, 수수료 인하 여파 등으로 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입었지만 올해는 체질 개선으로 순익이 늘어났다.

23일 하나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카드 3분기 순익은 11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9.6% 증가했다. 이번 하나카드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율도 높지만 사실상 5년 만에 3분기 순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하나카드는 구 외환카드와의 전산 합병 등으로 2016년 3분기에는 593억원, 2017년 3분기는 498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3분기에는 일회성 요인 반영, 기저효과 등으로 801억원으로 뛰었다가 2019년 3분기 카드 수수료 인하 여파로 다시 498억원으로 급감했다.

올해는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결제 증가, 비용감소, 건전성 개선으로 순익이 개선됐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며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라며 "코로나 영향으로 오프라인 결제가 줄어들면서 밴사 수수료를 절감, 온라인 카드 신청 증가 등으로 비용 절감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하나카드는 올해 오프라인이 아닌 비대면 카드 발급 상품에 주력해왔다. 장경훈닫기장경훈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모두의 시리즈'를 선보였다. 올해 '모두의 쇼핑' 카드는 재테크족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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