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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사고' 코나EV, 배터리셀 문제로 리콜…현대차 "제조기술상 결함 인정"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08 16:16 최종수정 : 2020-10-08 16:35

배터리 제조사 LG화학 책임도 불가피할 듯

현대차 코나EV.

현대차 코나EV.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잇따른 화재로 논란이 된 현대차 코나EV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8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가 코나EV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보신 현대차 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제조·기술상 결함을 인정한다"는 뜻을 밝혔다.

코나EV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11건을 포함해 해외까지 총 13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조사에 착수한 결과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이 유력한 화재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배터리 내부 양극과 음극이 섞이는 것을 막아주는 분리막이 제조 공정상 품질 불량으로 손상돼 화재가 났다는 것이다.

배터리셀이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LG화학 등 배터리셀 제조사 책임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리콜 대상은 2017년 9월29일부터 2020년3월13일까지 제작된 코나EV 2만5564대다.

오는 16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점검 후 배터리 교체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문제가 발생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시스템이 설치되며, 현대차에 자동으로 결함 내용이 전달돼 조치 받을 수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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