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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MAU 1100만 돌파 은행앱 ‘톱’ 지켜…카뱅 퍼스트 ‘순항’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27 14:14

국민 1057만으로 뒤이어…농협 전년 대비 감소해

주요 시중은행 앱의 2019년 5월과 2020년 5월 MAU 비교 현황. /자료=코리안클릭

주요 시중은행 앱의 2019년 5월과 2020년 5월 MAU 비교 현황. /자료=코리안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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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카카오뱅크가 월간순이용자수(MAU) 1100만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은행앱 중 고객들의 활동성이 가장 높은 은행앱으로 우뚝 섰다.

코라인클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카카오뱅크가 MAU 1154만 3630명을 기록하며, 주요 시중은행 앱 MAU 중 가장 높았다.

KB국민은행의 스타뱅킹이 1057만 1955명을 기록했으며, 신한은행의 신한 쏠이 827만 1843명, 농협은행의 NH스마트뱅킹 756만 9772명, 우리은행의 우리WON뱅킹 580만 2341명 등을 기록했다.

NH스마트뱅킹의 경우 지난해 758만 5694명보다 오히려 더 줄었으며, 기업은행의 i-ONE 뱅크가 전년 대비 28% 증가하면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코리안클릭은 2019년 4월까지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MAU를 합산했으며, 2019년 5월부터는 안드로이드와 iOS 순합산 기준으로 하고 있다. 농협은행과 우리은행, 기업은행의 경우 앱 구버전과 신버전을 합산 순이용자 수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7월 계좌 개설 고객이 1000만명을 넘었으며, 지난 6월말 기준 1254만명에 달한다. 지난 1분기 기준 고객 순증 규모도 전분기 대비 25% 늘었다.

실제 지난해 카카오뱅크를 통한 이체 건수는 약 4억 7000만건, 이체 금액은 134조원으로 2018년 대비 90% 이상 증가했고, 체크카드 결제금액은 80%, 외화송금 건수도 70%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중심’의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카뱅 퍼스트’를 향해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더 심플하고, 더 편리하게’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 및 메뉴 배치와 UX 재구성으로 2.0 버전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사용빈도가 높았던 ‘내계좌’는 홈 화면의 좌측 상단으로 재배치해 고객들이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객의 금융 이용 상황을 기반으로 고객 개인별 맞춤형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존 메뉴는 사용 동선에 따라 UX를 재구성했으며, 스마트폰을 쥐고 엄지손가락이 닿는 범위 내 메뉴 탭을 두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더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고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뱅킹 참가은행으로만 데이터를 타 기관에 제공해 왔던 카카오뱅크는 ‘내 계좌’ 관리와 ‘가져오기’ 기능에 집중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편의성은 더욱 증대됐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대표 캐릭터 ‘라이언(Ryan)’을 내세워 신한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씨티카드와 협업한 제휴신용카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상품 서비스를 △꼼꼼하게 혜택을 챙기는 유형 △저렴한 연회비를 원하는 유형 △강력한 혜택을 원하는 유형 △알아서 챙겨주는 서비스 원하는 유형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제휴신용카드는 스타벅스·넷플릭스·영화관·편의점 등 다양한 혜택이 구축됐으며, 카카오앱에서 핀인증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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