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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코로나 공생 시대 금융시스템 안정 최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26 11:36

세계경제연구원·하나은행 국제컨퍼런스

은성수 금융위원장 / 자료사진= 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 / 자료사진=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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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공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금융시스템 안정과 재점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위원장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하나은행 공동 주최로 열린 국제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일반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된 이후를 염두하고 있지만 당분간 코로나19와 공생하는 시기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 4개월간 위기대응을 위해 마련된 자금공급, 금융규제 유연화 등 각종 대응책을 안정적으로 실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금융정책을 만들면서 코로나 위기를 6개월 정도를 예상하고 자금을 준비했는데 이미 6월 말이 됐다"며 "다시 연장하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9월까지) 3개월 안에 잘 끝나 사태가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은성수 위원장은 "코로나와의 공생 시대에 금융의 적극적 실물 기능을 강화해 금융시스템을 안정시키고 신뢰를 유지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위기 과정에서 드러난 취약점을 재점검하고 제도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점도 시사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당시 수익성을 쫓아 과도한 쏠림현상 있었던 일부 업권에서 유동성 위기가 감지되기도 했다"며 "유동성을 정상화 할 때가 올텐데 미리 금융안정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코로나 위기 속 국제공조가 미흡한 것을 가장 아쉬운 대목으로 꼽기도 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대공황 당시에는 국제공조 부족으로 위기가 확대된 것과 달리 2008년 금융위기 때는 활발한 공조로 글로벌 금융위기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며 "코로나19 위기에 국제공조 목소리가 크지 않고 그런 움직임이 없는 것은 아쉬운 측면으로 조만간 필요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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