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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6~7월 수도권 1만1000여 가구 분양…삼성물산 '래미안 엘리니티' 등 주목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0 08:41

수도권도 분양권 전매 강화 앞둬 청약 부담 커져

10대 건설사, 6~7월 수도권 1만1000여 가구 분양…삼성물산 '래미안 엘리니티' 등 주목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6~7월 10대 건설사가 수도권에서 1만1000여 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8월 이후 서울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인천∙경기도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로 강화될 예정이어서 건설사들은 계획된 일정대로 분양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단기간 공급이 집중돼 소비자 입장에서는 청약을 노릴 만한 알짜 아파트도 많을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7월 수도권에서 10대 건설사는 1만1193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수도권에 계획된 전체물량(2만120가구)의 55.6%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6578가구) 보다도 70.1%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72가구, 경기 5391가구, 인천 3530가구다.

전문가들은 이번 6~7월 10대사 시공 단지 청약을 노리는 것을 ‘내집마련 전략’으로 꼽는다. 강화된 규제가 적용되면 새 아파트 공급이 줄 가능성이 높고, ‘똘똘한 한 채’에 사람이 몰려 브랜드 단지의 청약 당첨 커트라인이 더 올라가기 때문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서울은 고가점자가 아니라면 분양이 많은 7월까지 계속 청약에 도전하는 게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라며 “경기, 인천 아파트도 전매제한 강화 시행 전 청약을 노리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여 초여름까지 수도권 분양 열기가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브랜드 건설사는 올해도 수도권 청약 열기를 주도하고 있어 분양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중순까지 수도권에서 분양한 10대 건설사 15곳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다.

삼성물산 '래미안 엘리니티' 투시도

삼성물산 '래미안 엘리니티'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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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을 앞둔 곳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삼성물산의 올해 첫 사업지다. 바로 6월 동대문구 용두6구역 재개발 지역에 들어서는 ‘래미안 엘리니티’ 아파트다. 전용면적 51~121㎡ 총 1048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47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주변 도보 거리 내 신설동역(지하철 1·2호선·우이신설선), 제기동역(1호선)이 위치하며,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해 차량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좋다.

현대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55㎡, 총 1100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롯데건설이 7월 오산시 원동 일대에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65~173㎡, 총 233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원당초, 오산시청, 이마트, 롯데마트, CGV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췄으며, 오산 유일 수변공원과 마등산 푸른숲을 품은 쾌적한 힐링단지로 조성된다. 오산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대규모 커뮤니티가 도입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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