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성수 "원화 LCR 규제, 유리하게 해줄 것"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31 20:49

'실탄' 금융그룹 건전성 규제 완화 건의 수용 취지
"증안펀드, 금융위는 손 떼…투자위 전문가 운용"

금융위원회·산업은행·5대 금융그룹·17개 선도금융기관·한국증권금융은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다함께코리아 펀드'(증안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두 번째 줄 왼쪽부터) 정완규 증권금융 사장, 최알렉산더희문 메리츠종금 대표,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 (세 번째 줄 왼쪽부터)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김정남 DB손보 대표,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 송종욱 광주은행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성경식 부산은행 본부장, 서문선 대구은행 본부장, 김창효 경남은행 본부장 / 사진= 금융위원회(2020.03.31)

금융위원회·산업은행·5대 금융그룹·17개 선도금융기관·한국증권금융은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다함께코리아 펀드'(증안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두 번째 줄 왼쪽부터) 정완규 증권금융 사장, 최알렉산더희문 메리츠종금 대표,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 (세 번째 줄 왼쪽부터)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김정남 DB손보 대표,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 송종욱 광주은행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성경식 부산은행 본부장, 서문선 대구은행 본부장, 김창효 경남은행 본부장 / 사진= 금융위원회(2020.03.31)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원화 LCR(유동성커버리지비율)이나 바젤Ⅲ 규제 모두 (은행에) 유리하게 해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그룹 등 출자기관이 참석한 증권시장안정펀드(다함께코리아펀드) 협약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원화 LCR은 은행이 긴급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해 현금 인출이 발생하더라도 30일간 견딜 수 있는 고유동성 자산을 쌓도록 한 단기 유동성 규제로, 최소 규제비율은 100%다.

은성수 위원장은 이날 협약식 뒤 출자에 참여한 5대 금융그룹과 별도 간단회 시간을 가졌는데, 여기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이번에 '실탄'을 대는데 따른 건전성 규제 완화 필요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성수 위원장은 이와 관련 "원화 LCR이나 바젤Ⅲ나 모두 결국 유리하게 해 주겠다는 같은 이야기"라며 "금융위가 일괄 건의사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에서 금융그룹의 출자 규모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데 대한 질의에 대해서도 은성수 위원장은 "있는 재산을 팔아서 한다고 하던데 그 정도냐고 했더니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며 "산하 증권사 유동성에도 어려움이 있는지 더블 체크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은성수 위원장은 "오늘부로 금융위는 증안펀드 운용에서 손을 뗀다"며 "(금융위) 역할은 여기까지로 투자위원회 전문가들이 알아서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산업은행, 5대 금융그룹 등은 10조원 규모 증안펀드 조성에 합의했다. 이번 펀드는 참여 금융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투자관리위원회 설립 절차를 거쳐 이르면 4월 초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자산운용은 투자관리위가 마련한 공통된 투자운용방향에 따라 참여 금융기관이 자유롭게 선정한 전문가들에 의해 독립적으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대기업 지원 관련 국책은행의 도움을 받으려면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전제키도 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항공업계라고 특정하지 말고 전체가 다 어렵다"며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기업이 도산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대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했을 때 시장이 외면하면 다른 기회를 찾는 것이고, 그때는 주식을 내놓는 등 대주주 자구노력이 필요하다"며 "대기업 스스로 어느쪽을 택할 지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 마포나루 새우젓으로 김장 나눔…외국인 23명도 동참 외국인 참가자들이 마포나루 새우젓으로 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김장문화를 체험했다. 완성한 김치 385박스는 마포구 저소득 가구에 전달된다.유동균 마포구청장은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외국인과 함께하는 새우젓 김장 담그기’에 참여해 외국인 참가자들과 김장 나눔에 동참했다.이번 행사는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외국인 23명과 서서울농협 관계자 등 모두 31명이 참여했다. 서서울농협은 배추 2000㎏과 앞치마 등을 후원했으며, 부녀회 회원들도 김장 작업을 도왔다.이날 유 구청장은 외국인 참가자들과 나란히 서서 배추에 양념을 버무렸다. 참가자들은 직접 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전통 김 2 전국 새우젓 맛보고 마포의 옛 모습까지…'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개막 고을 사또로 변신한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에 참석해 전국 유명산지에서 올라온 새우젓 감별을 마치고 새우젓을 실은 황토돛배의 입항을 허가했다.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조선시대 한양의 젖줄이자 물산의 집산지였던 마포나루의 전통을 되살리는 축제다.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유명 산지의 새우젓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마포의 옛 풍경까지 돌아볼 수 있는 축제로 마포나루의 옛 모습을 재현한 퍼레이드부터 새우를 활용한 먹거리와 체험, 지역의 역사를 담은 전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는다.마포구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 조 3 서울 한복판에 펼쳐진 바다 축제…동작구 노량진서 만드는 가을 추억 서울 동작구가 노량진에서 도심 속 바다축제를 개최한다. 인기 가수 공연과 수산물 체험을 결합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동작구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노량진수산시장과 축구장 일대에서 ‘제9회 도심 속 바다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수협노량진수산과 함께 마련한 이번 축제의 주제는 ‘노량진, 서울의 바다가 되다’다.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중앙대 응원단 ‘후라씨’와 순수댄스컴퍼니, 히든싱어 3대장이 무대에 오른다. 오후 6시 개막식 이후에는 김연자와 김현정, 임다운, 류원정 등이 참여하는 ‘BLUE SEA 콘서트’가 열린다.25일에는 노들가요제 수상자들이 출연하는 ‘노들에서 다시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