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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CEO 실적 평가, 사회적가치 비중 50%까지 늘릴 것"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02 16:54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이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9년 신년회에서, 행복을 주제로 주요 관계사 CEO들의 대담이 진행된 뒤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이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9년 신년회에서, 행복을 주제로 주요 관계사 CEO들의 대담이 진행된 뒤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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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더 큰 행복을 만들어 사회와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복을 평가하는 척도는 '사회적 가치'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이를 위해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실적을 평가하는 핵심성과지표(KPI)에 사회적가치 비중을 50%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완벽한 평가가 되지 못할 지라도 평가를 안하는 것보다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밖에도 그룹이 건강한 공동체로 기능하며 행복을 키워나가기 위해 ▲회사 제도 기준을 관리에서 행복으로 바꿀 것 ▲그룹 구성원 개념을 고객 주주 사회로 확장 ▲인사·칭찬·격려 등 작은 실천 만들기 등 행동 기준을 제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2019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SK그룹은 행복창출 방법론으로 사회적 가치를 통한 비즈니스모델 혁신과 글로벌 성과 창출 등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전략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신년회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고 주요 관계사 CEO가 패널로 참여해 대담한 뒤 최 회장이 마무리 발언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신년회 진행방식에도 변화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대담 사회를 맡았고,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김철 SK케미칼 사장,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CEO들은 구성원 사전 서베이로 선정된 △사회와 SK 구성원의 행복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의 지속가능성장 등 주제에 대해 토의했다. 이 모습을 사내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지켜본 임직원들은 행복요건으로 꼽힌 구성원 성장과 평가, 워라벨 등과 관련한 실시간 투표를 실시해 공유하는 쌍방향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이날 신년회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의장 및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와 임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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