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17센트(0.83%) 낮아진 배럴당 20.31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61달러(6.11%) 내린 배럴당 24.74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1,383만배럴 증가했다. 시장이 예상한 450만배럴을 대폭 웃도는 수치다. 지난 2016년10월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큰 폭 증가한 것이다.
주간 휘발유 재고는 752만배럴 늘어난 반면, 정제유 재고는 219만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휘발유 재고가 전주보다 190만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재고는 50만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