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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독자카드 라인업 확대…‘카드의정석2 데일리’로 생활밀착 혜택 강화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14 13:28

이미지 제공=우리카드

이미지 제공=우리카드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우리카드가 독자카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독자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매출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자체 결제망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활비와 정기결제 등 일상 소비에 특화된 신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6월 일상 속 필수 지출에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카드의정석2 DAILY(데일리)’를 출시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2023년 BC카드에 위탁해 온 결제 처리 업무를 자체 독자결제망 체제로 전환했다. 외부 결제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수료 부담을 줄여 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우리카드의 독자 가맹점 수는 200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20만개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독자카드 매출 비중은 40.4%로 전년 동기 대비 21.7%p 상승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확대됐다.

우리카드는 독자결제망 확대와 함께 자체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독자카드 이용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표 상품인 '카드의정석2' 라인업을 다양화해 고객의 소비 수요에 대응하고 카드 이용액을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카드의정석2 데일리’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기본 할인에 식비·장보기 등 필수 생활비와 OTT·멤버십 등 정기결제에 특화된 혜택을 결합한 상품이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나 할인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를 청구할인해 준다. 다만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해야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직장인과 가족 단위 고객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식비·장보기·교통·통신 등 4대 필수 생활 영역에서도 혜택을 강화했다.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 충족 시 ▲음식점·주점·배달앱 ▲쿠팡·컬리·SSG닷컴·이마트·롯데마트·다이소 ▲택시·카카오T·주유소 ▲이동통신 3사 자동납부 등에서 5%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디지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OTT 및 구독 서비스 할인도 마련했다.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시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디즈니플러스, T우주패스 정기결제 건에 대해 월 최대 5000원 한도 내에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조건 없는 1% 할인이라는 기본 혜택에 필수 소비와 구독 할인까지 더한 올인원 카드”라며 “앞으로도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감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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