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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공주서 자전거 대회 개최…참가비 전액 지역사회 기부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12 12:07

빙그레 그란폰도 행사 사진. /사진=빙그레

빙그레 그란폰도 행사 사진. /사진=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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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빙그레는 지난 9일 충남 공주시 일대에서 열린 ‘2026 빙그레 그란폰도’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빙그레 그란폰도는 공주시와 부여군, 청양군 일대 도로를 달리는 자전거 대회다. 올해는 약 113㎞의 그란폰도 코스와 약 106㎞의 메디오폰도 코스 등 2개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 신청 단계부터 관심이 이어졌다. 지난 8월 접수 당시 1만 여명이 몰려 2000명 정원이 약 1분 만에 마감됐다. 이후 추가 참가 요청이 이어지자 빙그레는 400명을 추가 모집했다.

대회 현장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공주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푸드존을 운영하고 빙그레 제품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열린 백제문화제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참가비 전액은 공주·부여·청양 지역의 의미 있는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전달된다.

빙그레가 공주 일대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배경에는 김호연 회장의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한 관심도 담겨 있다. 김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다. 공주에는 김구 선생이 은거하며 독립운동의 뜻을 다진 마곡사가 있다.

대회 개최일인 10월 9일은 한글날이자 빙그레의 창립기념일이기도 하다. 순우리말을 사명으로 사용하는 빙그레에 의미가 있는 날이다.

빙그레는 앞으로도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자전거 동호인들이 함께 즐기고 지역사회와도 교류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즐겁게 대회를 경험하고 지역사회와도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한글날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냉장주스 브랜드 '따옴'의 한글 광고를 선보였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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