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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해킹에 증권업계도 비상 대응…"강화된 보안관제 체계 유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06 09:46

공격 IP 차단 등 조치 "이상징후 확인 안 돼"
8일까지 증권업계 긴급점검 완료·보고해야

그래픽= 생성형 AI

그래픽= 생성형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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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행 등 금융권에서 해킹 공격 사태가 발생하면서, 증권사들도 전산 보안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다수의 개인 투자자가 MTS(모바일트레이딩) 채널을 통해 거래를 하고 있는 만큼 선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보안 상 이상 징후 없어"…수시 모니터링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주말 연휴동안 금융당국과 금융보안원에서 최초 신고된 공격 IP에 대한 차단 조치 등을 완료했다. 대외서비스 취약점에 대한 점검 등도 진행했다. 최신 침해지표를 보안 시스템에 반영했다.

금융감독원 점검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보안 점검을 실시한 가운데, 현재까지 증권업계에서 보안 상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 A 관계자는 "공격에 사용한 IP의 경우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했고, 이와 별개로 임원진 및 유관 부서가 실시간 소통을 통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업계 B 관계자도 "수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심 IP에 대해서는 선제 대응 등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화된 보안관제 대응 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증권업계 C 관계자는 "현재 24시간 보안관제를 통해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금융당국 등 유관기관의 후속 안내도 면밀히 확인 중으로, 필요한 경우 즉각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 "전 금융권 보안체계 원점 재점검" 주문

최근 금융권 대상 AI(인공지능) 기반 해킹 위협이 발생한 정황이 나타나면서 불안감이 높아졌다. 일부 은행에서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발생하고, 이어 2금융권 금융사까지 확산됐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합동으로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 금융권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이억원닫기이억원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금융권 전체 공동 대응을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보안점검을 주문했다.

은행·카드사뿐만 아니라 상호금융, 저축은행, 보험, 증권, 핀테크 등 중소형 금융회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은 자체점검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금융위와 금감원에 보고하도록 강조됐다. 증권업계의 경우 오는 8일까지 점검을 마쳐야 한다.

AI의 발전속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공격패턴, 예상치 못한 취약점을 파고드는 해킹 수법에 대한 대응으로 AI 기반 보안체계 전환 노력도 강조됐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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