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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플레이스, 공식 출시 12일 만에 거래액 1억 돌파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8 14:11

7월 예약 건수 전월 대비 11배가량 증가
티켓·이용권 상품 예약 수요 가장 높아

에이블리 플레이스가 공식 론칭 12일 만에 월 거래액 1억 원을 돌파했다. /사진제공=에이블리

에이블리 플레이스가 공식 론칭 12일 만에 월 거래액 1억 원을 돌파했다. /사진제공=에이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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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에이블리가 패션 상품 중심의 플랫폼에서 체험과 레저를 아우르는 ‘경험 커머스’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용자의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상품뿐 아니라 오프라인 활동까지 추천하며 플랫폼 체류 시간과 거래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공식 출시한 오프라인 예약 서비스 ‘에이블리 플레이스’는 출시 12일 만에 거래액 1억 원을 기록했다.

에이블리 플레이스는 이용자가 에이블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7월 3일 공식 출시됐으며 현재 1300개 이상의 매장과 약 2500개 상품이 입점해 있다.

누적 예약 건수는 출시 13일 만에 1만건을 넘어섰다. 지난 7월 예약 건수는 시범 운영 기간인 6월보다 987% 증가했다. 상품 유형별로는 티켓·이용권의 예약 수요가 가장 많았고 공예 클래스와 베이킹·쿠킹 클래스가 뒤를 이었다.

에이블리는 기존 픽업 서비스와 각종 클래스에 이어 레저 카테고리를 추가하며 상품군을 넓히고 있다. 지난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레저 카테고리 출시 기념 프로모션에서는 행사 시작 하루 만에 레저 상품이 에이블리 전체 상품 실시간 순위 1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심리 체험 전시 브랜드 ‘4233 마음센터’를 입점시키며 전시·공연 분야로도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입점 지역도 서울 중심에서 전국으로 넓어지고 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새로 입점한 매장의 89%가 서울 외 지역에 위치했다. 7월 한 달간 서울 외 지역 신규 입점 매장 수는 전월보다 9배 증가했다. 현재 부산과 대전, 대구, 제주, 강원 등의 지역 매장이 입점해 있다.

에이블리는 앞으로 상품 유형과 이용 가능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패션 플랫폼들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뷰티와 라이프스타일에 이어 오프라인 경험 상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취향에 맞는 활동을 탐색하도록 유도해 플랫폼 방문 빈도와 고객 충성도를 높이려는 시도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취향에 맞는 경험을 직접 탐색하고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을 적용한 에이블리 플레이스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며 “상품군과 서비스 지역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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