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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조 유상증자 논란' 한화솔루션, 사외이사 전원 주식 매입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30 10:09

경영진 이어 사외이사도 주식 매입 동참
2조4000억원 중 1조5000억원 채무 상환

한화솔루션 CI. /사진제공=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CI. /사진제공=한화솔루션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솔루션 사외이사 전원이 회사 주식 매입에 참여한다.

한화솔루션은 사외이사 4인이 지난 26일 발표한 2조4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주식 매수 의사를 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매입에는 장재수 한화솔루션 이사회 의장을 포함해 송광호, 배성호, 이아영 이사가 참여한다.

장재수 의장은 "회사가 처한 대내외적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재무구조 안정화와 신용도 방어,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가 병행돼야 하는 만큼 이번 유상증자는 불가피한 선택임을 이해하기 때문에 사외이사로서 한화솔루션 주식 매입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부회장과 남정운·박승덕 대표이사는 42억 원 규모 지분 매수에 나섰다. 김 부회장은 약 30억 원 규모(26일 종가 기준 약 8만1500주)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와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도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각각 약 6억 원(약 1만6000주) 규모 주식 매입에 참여한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조달 자금 중 약 1조5000억 원은 채무 상환에, 9000억 원은 차세대 태양광 기술 및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한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재무 안정성과 미래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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