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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콘솔·모바일 균형’ 네오위즈, 지난해 영업익 600억 82%↑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10 10:29

‘P의 거짓’, ‘브라운더스트2’ 등 주력 IP 견조한 성장세
올해 신작 개발 집중 및 팬덤 중심 성장으로 모멘텀
120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및 배당 주주가치 제고

네오위즈 판교타워. /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 판교타워. / 사진=네오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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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네오위즈가 PC, 콘솔, 모바일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네오위즈는 10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한 해 연간 매출액 4327억원, 영업이익 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 8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5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이 같은 성과는 네오위즈가 PC·콘솔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한 결과다. ‘P의 거짓’이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 PC·콘솔 신작이 흥행하며 수익성을 강화했다. 또한 '브라운더스트2' 등 모바일 IP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수익 다각화를 실현했다.

특히 DLC 'P의 거짓: 서곡'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와 뉴욕 게임 어워드 등 권위 있는 글로벌 시상식에서 '최고의 확장팩' 부문을 석권하며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역시 '블루아카이브' 등 콜라보 DLC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팬덤의 저력을 보여줬다.

네오위즈는 2026년 내러티브 기반 IP에 투자하여 신작을 확보하고, 팬덤 확장을 통한 글로벌 성장 전략을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다.

먼저 셰이프 오브 드림즈에 이어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는 인디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며, 추가 라인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또한 브라운더스트2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팬 경험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팝업스토어, 콘서트 개최 등 팬 중심의 활동을 강화해 라이브 게임의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Round8(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구축한 탄탄한 개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신작 개발에 더욱 집중한다. 특히 글로벌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P의 거짓 차기작'은 개발 역량을 집중하는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신작과 퍼블리싱 라인업을 개발 진척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지난 1월 발표한 정책에 따라 2025년 영업이익의 20%인 약 12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하여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주주 환원과 성장 투자의 균형을 유지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제고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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