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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돌파구 ‘결정적 시기’ 금융 선순환 가속·AI혁신 대응 [병오년을 열며]

장종회 기자

jhch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5 05:00

데이터뉴스 ‘The Compass'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富 키우고 위험 알려주는 투자·경영의 나침반 될 것

▲ 장종회 전무 겸 AI미디어본부장

▲ 장종회 전무 겸 AI미디어본부장

[한국금융신문 장종회 기자] 2026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다. 십이지신 가운데 말은 예로부터 활력과 진취적 기상을 상징한다. 불을 뜻하는 병(丙)이 붙은 올해는 붉은 말처럼 어떠한 장애물도 뛰어넘겠다는 도전정신과 추진력으로 파고를 헤쳐가야 할 한 해다.

한국경제의 항로는 그 어느때 보다도 복잡하다. 막대한 대미 투자부담에 부족한 일자리, 기술격차, 투자심리 위축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쌓였다.

올해는 산적한 난제를 모두 슬기롭게 풀어가야 할 결정적 시기다. 각 연구기관들은 새해 경제성장률을 1%대 후반에서 2%대 초반으로 예측한다. 보수적 전망 속에서 돌파구를 찾아 가야 하는 게 한국경제의 숙명이다. 다행히 희망의 싹도 보인다. 새해부터 본격 가동될 국민성장펀드를 비롯한 정책적 뒷받침에 기대감이 부푼다. 하지만 기대로는 부족하다. 한눈 팔지 않고 제대로 추진하는 실행력이 필요하다.

창간 34주년을 맞은 한국금융신문은 금융권이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을 뒷받침하는데 매진할 방침이다.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려면 투기적 자본이동이 아닌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절실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침없이 이어질 AI 공습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등 핵심산업 경쟁력 강화는 기본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새해를 ‘금융AI 대변혁의 시대’로 규정한다. AI는 생활금융과 기업금융, 투자자보호 등 모든 측면에서 변혁의 화두가 될 것이다. 산업 전반의 대변혁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금융권도 ‘적극적 금융’으로 역할 변화를 모색하며 혁신역량을 강화할 때다.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생산적 금융이 뒷받침된다면 질적 성장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다.

금융사들은 단기수익 추구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의 투자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는 혁신기업 발굴에 더 적극 나서고, 은행과 증권사는 성장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길 바란다. 밸류업 프로그램도 실질적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져야 한다.

지난 1년 남짓 기간 한국금융신문은 데이터에 기반해 기업과 시장의 변화를 읽고 해석한 DQN(Data Quality News)·DCM(채권시장) 기사를 공급해왔다.

올해는 AI가 더해져 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데이터 분석 뉴스를 금융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 기존 데이터뉴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The Compass’ 서비스로 독자의 부와 소득을 키우고 다가올 위험을 알려주는 투자·경영의 나침반이 되겠다는 각오다.

경제 위기를 돌파하는 열쇠는 결국 사람이다.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리더들이 과감한 혁신에 나서야 한다. 정부는 규제개혁과 과감한 인센티브로 민간의 창의성을 북돋아야 한다. 금융 당국은 시장안정과 성장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 어느 쪽도 놓쳐서는 안된다.

한국금융신문은 절체절명의 고비에 선 한국경제가 도약의 발판을 놓도록 정론 미디어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 생산적 금융의 확산을 독려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 리터러시 제고에 앞장서겠다. 기업·금융사·정책 당국이 한 방향으로 힘을 모으도록 가교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

2026년이 붉은 말처럼 힘차게 전진해 불확실성을 뚫고 새로운 성장의 지평을 여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장종회 한국금융신문 기자 jh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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