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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경영진 현장 리더십으로 ‘안전경영’ 체계 구축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2 09:05

삼표그룹이 지난 한 해 ‘현장 밀착형 경영’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관리의 기틀을 마련했다./사진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이 지난 한 해 ‘현장 밀착형 경영’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관리의 기틀을 마련했다./사진제공=삼표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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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삼표그룹이 지난 한 해, 경영진의 현장 리더십과 시스템 고도화로 체계적인 안전관리의 기틀을 마련했다.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누비는 ‘현장 밀착형 경영’을 통해 안전의 뿌리를 단단히 내렸고 그 결실을 협력사와의 상생으로 확대해 안전 성숙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지난 한 해를 '안전 역량 강화의 원년'으로 평가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 활동에 주력했다. 그 핵심은 경영진이 직접 현장의 잠재 위험을 발굴하고 개선을 주도하는 ‘경영진 안전관찰 활동(VFL·Visible Felt Leadership)’이다.

경영진 안전관찰 활동(VFL)은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리더가 근로자와 소통하며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활동이다. 계열사 대표이사 및 부문장이 사업장을 찾아 1대1 코칭 방식으로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삼표산업(이종석 사장)을 필두로 ▲삼표시멘트 ▲삼표피앤씨 ▲삼표레일웨이 ▲삼표레미콘 ▲에스피네이처 등 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 위험성평가를 기반으로 현장 근로자들과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안전 대책을 강구했다.

이는 경영진의 확고한 안전 의지와 진정성을 보여주는 행보이자 안전 문화 정착과 재해 예방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시키겠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체질 개선 또한 괄목할 만한 성과다. 삼표그룹은 전사적으로 통용되는 안전보건 매뉴얼과 지침을 글로벌 표준(Global Standard)에 맞춰 재정립했다. 이를 통해 총 137개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문서를 전면 개정, 수립했고 모든 사업부와 사업장에 동일한 수준의 고도화된 안전 시스템이 적용되도록 했다.

아울러 위험성 평가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개선 조치 결과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형식적인 관리가 아닌,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 체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안전분임조’ 활동은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안전분임조는 현장 작업자 중심의 소집단으로, 작업장 내 유해·위험 요소를 스스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6월에는 그룹 최초로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안전분임조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임원안전세션) 리더십 안전교육’을 겸했던 이 대회에는 총 228개 분임조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고 본선에 오른 6개 팀 중 우수 분임조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현장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현장 안전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별 안전 세션’도 내실 있게 운영됐다. 수도권, 경상권, 충청·전라권 등 지역별로 나눠 상·하반기로 진행된 이 세션은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 우수 사례 공유를 결합한 효율적인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간 인적 네트워킹을 강화해 업무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고 사례 분석과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임으로써 자율적인 안전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일조했다.

삼표그룹의 시선은 이제 ‘내부의 다짐’을 넘어 ‘함께하는 동행’으로 향한다. 2025년이 내부 기반을 공고히 다진 해였다면, 2026년은 안전 문화의 외연을 협력사까지 대폭 확장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삼표그룹은 최근 열린 ‘2025년 4분기 임원 안전 세션’에서 내년도 슬로건을 “같이 하는 안전, 가치 있는 동행”으로 확정했다.

이는 본사와 협력사가 안전 수준을 상향 평준화해 ‘산업재해 제로’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삼표그룹은 지난 한 해 검증된 경영진 주도의 안전 활동 모델을 협력사에 확대 적용하고, 합동 점검 및 기술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 역량을 본사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지난 한 해는 경영진의 솔선수범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 경영’의 초석을 다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올해에는 이 견고한 시스템이 협력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기업 문화로 승화될 수 있도록, 진정한 의미의 같이 하는 안전을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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