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유플러스, 노키아와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 ‘클라우드랜’ 검증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22 09:12

상용망서 클라우드랜 검증…네트워크 효율 운영
”6G 시대 대비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앞장”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클라우드랜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클라우드랜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는 노키아와 함께 실제 고객들이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상용망 환경에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 ‘클라우드랜(Cloud RAN)’ 검증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라우드랜은 기지국마다 전용 하드웨어에 탑재했던 소프트웨어 기능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화된 중앙 서버에서 구현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를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통신망 구축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양사는 기술 검증을 위해 지난 9월 경북 청도군에 클라우드랜 필드 시험망을 구축했다. 양사는 실제 이용자들이 5G 통신을 사용하는 환경에서 ▲단말 이동 시 기지국 간 원활한 전환 여부 ▲다운로드·업로드 등 데이터 전송 속도 ▲기지국 처리 용량 ▲전력 소비 효율 등을 집중적으로 시험해 검증에 성공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장비 설치 자동화, 원격 작업, 설치 후 검증 자동화 등 클라우랜 도입에 따른 운영 편의성 기능을 검증하고 개선점을 확인했다.

이번 상용망 검증 성공을 통해 LG유플러스는 기지국 기능의 가상화와 중앙 집중화가 실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함을 입증했다. 이는 향후 인공지능 기반 무선망(AI-RAN) 적용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유연성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픈랜(Open RAN)’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오픈랜은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상호 운영성에 기반해 설계된 무선 접속망으로 특정 제조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통신망의 유연성·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차세대 통신의 핵심 기술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캠퍼스에 오픈랜 상용망을 구축하고 오픈랜 기술의 완성도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확보한 클라우드랜과 오픈랜 기술 역량에 기반해 AI-RAN 구현을 위한 노력에 집중할 방침이다. AI-RAN은 무선망 운영과 관리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AI가 스스로 최적의 설정을 찾아 네트워크를 조정하는 기술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오픈랜과 클라우드랜 기술 검증은 단순한 기술 시험을 넘어, 인공지능 기반 자율 네트워크로 진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도하며, 6G 시대를 대비한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물류맨' 최원혁號 HMM, 취임 후 12조 투자…장기 선대 승부수 HMM이 '물류맨' 최원혁 사장 체제에서 대형 컨테이너선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화물을 싣는 벌크선, 항만 설비까지 함께 넓히고 있다.이는 컨테이너 운임 흐름에 실적이 좌우돼 온 HMM이 거점과 지선을 촘촘히 엮고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물류기업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투자HMM은 지난 20일 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새로 짓고,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 등 피더선 4척을 사들인다. 신조선 8척은 HD현대 조선 계열사가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HD현대삼호가 6척(1조4397억 원), HD현대중공업이 2척(4799억 원)을 건 2 코스낵, 이마트 와우샵 입점…'초가성비 화장품' 23종 출시 뷰티 브랜드 코스낵(COSNACK)이 오는 22일 이마트 월계점과 은평점 내 와우샵에 입점하고 기초·색조 화장품 23종을 선보인다.코스낵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과 간식인 ‘스낵(Snack)’을 결합한 브랜드다. 일상에서 간편하게 골라 사용하는 화장품을 지향하며, 성분과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했다.‘스몰 바이트, 빅 펑션(Small bite, Big function)’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간식을 고르듯 부담 없이 사용하는 ‘피부 영양 간식’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제시했다. 주요 고객층에는 제품의 성분과 실용성을 살피면서 새로운 제형과 사용 경험을 찾는 10~20대도 포함했다.출시 제품은 기초 스킨케어 13종 3 머스크의 '테라팹'이 열어젖힌 신세계…K-반도체 장비주, '초대형 슈퍼사이클' 기대감 커져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스페이스X 합병 검토라는 초대형 빅딜이 국내 주식시장의 반도체 장비 섹터를 뒤흔들 강력한 촉매제(Catalyst)로 부각되고 있다. 단순한 지배구조 개편을 넘어 양사의 인공지능(AI) 및 우주항공 연산 인프라를 집약할 자체 반도체 생산기지 ‘테라팹(Terafab)’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에 투자업계(IB)에선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기업들이 빅테크의 신규 전초기지에 진입하며 중장기적인 실적 레벨업과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머스크의 AI 동맹, '테라팹' 낙수효과에 주식시장 환호21일 증권가는 이번 합병 검토 뉴스에서 ‘자체 반도체 조달 전략의 구체화’ 여부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