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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리서치센터 "2026년 유동성 재공급 시기 추가 고점 가능성…4년 주기론 약화" [가상자산 통신]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8 10:59

'2026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 보고서 발간
“RWA 토큰화의 기초 자산군도 확대될 것”

사진제공=코빗(2025.12.8)

사진제공=코빗(202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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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코빗이 2026년 가상자산 전망에 대해 4년 주기론이 약화됨에 따라 내년 추가 고점이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코빗(대표 오세진닫기오세진기사 모아보기) 리서치센터는 새해 가상자산 시장을 전망하는 네 번째 연례 보고서 '2026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을 지난 5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리서치센터 소속 4명의 연구원이 전원 참여해 ▲가상자산 시장의 핵심 트렌드 ▲잠재 리스크 ▲글로벌 유동성과 정책 환경 변화 ▲온체인·ETF(상장지수펀드)·파생상품 시장 간의 상관관계 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우선 김민승 센터장은 4년 주기론의 균열과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부상을 주요 변화로 짚었다.

고금리 환경에서 유동성 사이클이 재편되면서 반감기 중심의 4년 주기론이 약화됐으며, 2026년 유동성 재공급 시기에 추가적인 고점이 나올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금융시스템에 편입되면서, 규제 준수와 기관 고객의 프라이버시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가 핵심 성장 축으로 부상할 것이라 전망했다.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영 센터장은 새로운 경제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한 자산 재평가가 이뤄짐에 따라 RWA(실물연계자산) 토큰화의 기초 자산군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레이어로 완성되면서 온체인 금융 생태계가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강동현 연구위원은 기술 적합성과 실행 속도가 빠른 핀테크·웹3 기업이 RWA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예측시장에서는 폴리마켓(Polymarket), 칼쉬(Kalshi), 오피니언(Opinion) 중심으로 거래량 확대와 상품 다변화가 이뤄지며, 플랫폼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지성 연구위원은 로빈후드와 코인베이스 사례를 언급하며 증권·토큰화 증권·파생상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슈퍼앱 경쟁 시대의 도래를 예고했다.

또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를 비롯한 퍼프덱스는 토큰 바이백 플라이휠과 RWA까지 확장되는 무기한 선물 라인업을 바탕으로 온체인 파생상품 인프라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2026년은 제도화된 자산 수요와 정책적 순풍이 결합돼 가상자산의 가치가 기존의 4년 주기 모델을 넘어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유동성·정책·기술 변화가 시장 구조를 어떻게 재편할지 파악하는 구조적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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