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평가데이터도 생산적금융…혁신포럼서 “데이터 중심 기업 지원 정책 전환 필요”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3 14:44

데이터 기반 지원 대상 기업 선발해 정책 효과 측정 필요
데이터 활용해 지자체·공공기관 정책 대상 선정 및 설계

홍두선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KODATA 3차 혁신포럼’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5.12.03.)/사진 제공 = 한국평가데이터

홍두선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KODATA 3차 혁신포럼’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5.12.03.)/사진 제공 = 한국평가데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한국평가데이터(대표이사 홍두선, 이하 KODATA)가 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빅데이터 기반 기업 지원 정책 및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3회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혁신포럼에서 KODATA(코데이터)는 생산적 금융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은 제언했다.

3일 KODATA에 따르면, 코데이터는 이번 최근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활성화 방침에 따라, 보다 정밀한 데이터를 토대로 효율적인 기업 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홍두선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시작돼 기조 발제와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김민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이 ‘데이터 기반 기업 지원 정책 전환 : 선별에서 성과까지’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섰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지원이 필요하고 그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선정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후 행정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연계하여 지원 효과를 계량적으로 측정하는 한편 정책의 효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 신용프로그램 지원 대상 선별에 머신러닝 모델을 적용, 분석한 결과 적합한 대상을 선정함으로써 프로그램 효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KODATA의 ‘성장 잠재력 지수’가 정책 대상 분별과 기업 선발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선임연구위원은 크게 투명한 기업 지원 정책과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수요기반 원스톱(One-stop) 지원 등 3가지 방향을 제시하며 데이터 중심으로 기업 지원 정책을 전환할 것을 주장했다.

김민호 KDI 선임연구위원은 “기업 지원 정보를 공개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정책 영향력이 높은 기업을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해야 한다”며 “또한, 미국 중소기업청(SBA) 대출과 같이 민간 금융 기관이 초기 심사 및 대출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음은 서용환 KODATA 공공사업부 부장이 ‘데이터 기반 지역산업 활성화 의사결정지원 분석 : 기업 전입/전출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서 부장은 최근 기업 전입·전출 흐름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으로의 기업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구조가 장기적으로 지역 불균형 심화와 지방 소멸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효과적인 지역발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지역 정책을 위해서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고성장 기업과 첨단산업 기업, 투자 유치 수요기업 등을 정확히 선별하는 데이터 기반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성장잠재력지수, 혁신성장 공동기준의 첨단산업 분류 데이터, 기업 거래정보 등 다양한 기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정책 대상 선정과 전략 설계에 활용할 수 있다.

서용환 부장은 “데이터를 통해 지역산업 구조 변환의 실증적 진단과 신산업·첨단산업 기업을 식별할 수 있다”며 “또한, 정책 대상 기업을 선제적으로 탐지해 능동적 지원이 가능해져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자체 및 공공기관, 출연기관 등에서도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종합 토론은 이호동닫기이호동기사 모아보기 전 KODATA 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박지형 서울대 EPC 교수, 장우현 조세재정연구원 박사, 구경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사,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실장이 패널로 참여해 효율적인 기업 지원과 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KODATA 관계자는 “금번 포럼을 통해 기업 지원에 있어 데이터 기반 정책으로의 전환에 대한 중요성에 공감하고 다양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KODATA는 앞으로도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 자동차금융 포트폴리오 재정비…수익성·건전성 방점 [카드사 자동차금융 경쟁]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가 자동차금융 사업의 무게중심을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과 건전성을 고려한 선별 영업으로 옮기고 있다. 중고차와 렌터카를 중심으로 자동차금융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플랫폼·카드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자동차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은 4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9% 감소한 수준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자동차금융 시장은 차량 구입 수요뿐 아니라 경기와 금리 상황 등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따라 취급 규모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자동차 할부금융 취급 2 금융 취약층 포용하려면…“등록 대부업 활성화 필요” [불법사금융 근절 방안]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등록대부업의 자금 공급 기능을 되살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위해 ▲‘대부’ 명칭 변경 ▲자금조달 통로 확대 ▲법정최고금리 탄력 운용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대형 플랫폼 연계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1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는 금융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이동을 막으려면 등록대부업이 살아나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대부업은 저신용자가 제도권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창구인 만큼 이곳의 자금 공급이 막히면 수요가 불법사금융으로 넘어간다는 취지다.김상봉 한성대학교 교수는 “정부가 강력하게 서민금융 3 웰컴저축은행, 영업점 직원이 초등생 금융교육 강사로…고객 응대 경험 살려 눈높이 수업 [저축은행 돋보기] 웰컴저축은행이 영업점 현직 직원을 초등학생 금융교육 강사로 투입했다. 실제 고객을 응대하며 쌓은 경험을 수업 사례로 옮겨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는 취지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5일 충남 아산시 한들물빛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1사 1교 금융교육’ 첫 회차 수업을 진행했다.‘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이 함께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금융회사와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금융지식과 건전한 금융습관을 전수하는 활동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23년 한들물빛초와 결연을 맺은 뒤 매년 금융교육을 진행해 왔다.자원 신청한 영업점 직원 선생님…연말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