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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동양철관, 52년 만에 사명 변경…"그룹 내 계열사와 시너지 극대화"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24 17:14

KBI동양철관 CI./사진제공=KBI그룹

KBI동양철관 CI./사진제공=KBI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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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인 KBI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은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1973년 창립 이후 52년 만에 회사명을 기존 '동양철관'에서 'KBI동양철관'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KBI그룹은 기존에 30년 간 사용한 그룹명 ‘갑을상사그룹’을 끊임없이 도전, 혁신을 통한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신성장 산업을 발굴하는 ‘Korean Business Innovator(대한민국의 사업 혁신가)’의 의미를 담아 새로 스타일리시하게 개발된 서체인 영문 약자 ‘KBI’를 기존 계열사들의 사명 앞에 적용하고 지구를 형상화한 원형 모양과 한자의 갑(甲)과 을(乙)이 어우러져 기하학적 조형성을 높인 KBI그룹 심벌마크를 사명 앞에 배치하는 기준에 맞춰 점진적으로 계열사들의 CI 변경을 추진했다.

기존 계열사들 사명 변경의 형식과 같이 ‘동양철관’의 CI는 그룹의 정체성에 혼란을 줄 수 있는 기존 심벌마크를 KBI그룹 심벌마크로 대체하면서 기존 사명 앞에 ‘KBI’를 배치해 ‘KBI동양철관’으로 KBI그룹 심벌마크를 적용하면서 KBI그룹의 통일성을 유지하되 사명의 정통성을 살렸다.

이번 사명 변경은 KBI그룹의 계열사임을 명확히 하고 그룹 내 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의 전통적이고 안정적인 KBI그룹 브랜드 이미지의 후광효과를 통해 향후 공격적인 시장 확대와 매출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KBI그룹은 이번 ‘KBI동양철관’의 사명 변경을 통해 KBI동국실업과 KBI메탈에 이어 모든 상장사의 사명 앞에 'KBI'를 붙여 그룹의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으며 기존 상장 계열사들과의 브랜드 일체감을 높이고, 통일성 있는 대외 이미지 전략을 통해 그룹 전체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KBI동양철관은 향후 국내외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특히 해상풍력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구축과 장기적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곽우 KBI동양철관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것을 넘어, KBI그룹의 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다"라며, "글로벌 대구경 강관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술 혁신과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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