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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제품 기획부터 개발·운영까지 '디지털 전환' 추진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07 08:25

대상그룹(대표 임정배)이 조직 전반에 데이터 기반 문화를 장착하고,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다각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을 가속화한다. /사진=대상

대상그룹(대표 임정배)이 조직 전반에 데이터 기반 문화를 장착하고,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다각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을 가속화한다. /사진=대상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대상그룹(대표 임정배)이 조직 전반에 데이터 기반 문화를 장착하고,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다각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을 가속화한다.

대상그룹은 전 세계 고객에게 대상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 기획부터 개발, 운영에 이르는 전 단계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DAYS(Data All Your Needs)’가 대표적이다.

DAYS는 고객 반응, 매출, 날씨, 각종 경제지표 등 하루 약 600만 건의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 및 처리해 소비 트렌드와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실제로 최근 DAYS를 활용한 DT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김치 마케팅과 B2B 영업 부문에서 매출 증가 및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외 계열사의 연구개발(R&D)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해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했고,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영업사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객경험관리(CRM) 솔루션 ‘세일즈포스’를 도입했다. 디지털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까지 높이고 있다.

사내 디지털 역량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사내 임직원 DT 소통 공간 ‘디지털 정원’ 운영과 전 세계 DT 트렌드 흐름 파악 및 선진 기술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캠프’ 등도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DT 교육의 일환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교육’에는 DT 유관 부서에 국한하지 않고, 실무 경력 5년 이상의 직원 중 데이터에 관심이 높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지닌 총 9명의 인재가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통계, 수학, AI, 컴퓨터 공학 등의 지식을 기반으로 한 직무 연계형 교육을 수료했으며, 그중 5명은 사내 데이터사이언스팀으로 파견돼 현업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전문성 확보를 목표로 1년간의 실전 프로젝트성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대상그룹은 2026년까지 최소 30명 이상의 사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해 단순히 교육 과정을 수료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대상그룹은 ‘제품 및 운영 혁신’, ‘고객 가치 혁신’, ‘비즈니스 모델 혁신’ 이 세 가지 혁신을 중점 과제로 삼고 한층 더 고도화된 DT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데이터 기반 자율 공장을 통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시장과 고객 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Data-driven) 영업 체계 마련, 초개인화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 제공, 전사적 DT 역량 강화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확립 등을 중장기적 목표로 삼고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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