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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삼남 김동선과 판교 연구기지 방문…"독보적 혁신기술로 글로벌 시장 이끌어야"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22 16:45

판교R&D 캠퍼스 찾아 신기술 점검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도 동행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 판교 R&D센터를 방문해 한화정밀기계가 준비한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 판교 R&D센터를 방문해 한화정밀기계가 준비한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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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이 22일 경기도 '한화 판교 R&D 캠퍼스'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기술 혁신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이 사업장을 찾은 건 지난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 사업장 방문 이후 5개월 만이다.

그룹의 첨단기술 연구개발 전진기지인 판교 R&D캠퍼스는 한화비전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비전넥스트 등 제조 계열사의 각종 신기술이 탄생하는 곳으로 한화그룹 미래 기술 개발의 중추다.

김 회장의 이번 행보는 지난 8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한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로 거듭난 직후 단행된 현장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와 지난 4월 한화로보틱스 연구소(4월)를 방문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이날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 연구실 현장을 살피며 자체 개발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세계 기술 시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연구진과 소통했다.

현장에는 김승연 회장 삼남인 김동선닫기김동선기사 모아보기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도 함께 했다. 김 부사장은 이달부터 한화비전의 미래비전총괄을 맡아 글로벌 시장 전략 수립과 함께 회사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새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현장에선 ▲산업현장 모니터링 ▲독도 실시간 모니터링 ▲물류 현장 분석 설루션 ▲사이버 보안기술 등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한화비전의 각종 영상 보안 기술이 시연 됐다.

기술 현장을 곳곳을 둘러본 김 회장은 제품 주요 생산기지인 베트남 법인의 최근 성과를 언급하며 격려했다.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곳곳에 제품을 판매하는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10월 공장 가동 5년 만에 1000만 번째 제품을 생산했다.

한화정밀기계의 반도체 장비 제조 R&D실에선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 장비 시연도 진행했다. 한화정밀기계는 HBM 제조 핵심 장비인 TC본더 기술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 회장은 "반도체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첨단기술 혁신을 견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 산업"이라며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끊임없는 파격과 혁신으로 세계 기술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혁신기술 만이 미래를 여는 유일한 열쇠"라고 말했다. 현장 방명록에는 '더 나은 첨단기술의 미래, 한화가 만들어갑시다'라는 문구를 남겨 미래 기술 개발의 주역이 돼 줄 것을 주문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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