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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 LX공사, 경영정상화 구체적 로드맵 수립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28 16:15

위기 극복에 한뜻…사업 인력 재배치, 다부처 협력사업 발굴 등 논의

어명소 LX공사 사장

어명소 LX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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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가 ‘제2차 LX비상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영정상화 실행방안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LX공사는 지난해 적자 경영으로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외부전문가(NIA 황종성 원장 외 9인)의 자문을 듣는‘비상경영혁신위’를 가동하며 경영정상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번 2차 비상경영혁신위원회는 실행과제를 종합한 경영정상화 로드맵을 토대로 조속한 이행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내‧외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좌장을 맡은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LX공사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는 적기에 경영 위기에 처한 것이 아이러니하다”면서 “노동조합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단합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수 서울시립대 교수와 카카오모빌리티 박일석 이사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체적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면서 “특히 인건비가 70~80%를 차지하는 재무구조를 감안하면 사업 포트폴리오에 따른 인력 재배치 등 효율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노승용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경영위기를 극복한 한국조폐공사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고, LX공사가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인 만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면서“특히 올해 경영평가 등급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구지희 건국대 교수는 “국토부는 물론, 행안부 등 다른 정부 부처와 적극 협력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정보 서비스 모델을 발굴․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대중 서강대 교수는 “3기 신도시, 문화재, 종교시설에 발굴할 수 있는 사업 수요가 많고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면서 선제 대응을 위한 중장기 계획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원조 네이버랩스 책임 리더는 “초과근무수당의 사전승인제도 도입은 시의적절하며 관리자가 솔선수범하면 정착될 것”이라고 했고, 이정규 삼일회계법인 컨설턴트는 “특근매식비·피복비 등 복리후생비의 일시적 절감방안도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비상혁신위는 앞으로 ①경영 개선, ②신사업 개발, ③조직·인력 효율화의 3개 워킹그룹과 소통‧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경영위기 극복과 조직의 체질 개선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어명소 사장은 “경영정상화 로드맵은 외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것”이라면서 “내부적으로는 경영위기 노력에 공감대를 형성해 노사가 함께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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