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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2023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조 7997억원 달성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13 17:06

영업이익 2조 4,286억원 꾸준히 개선

자료 = 메리츠금융지주

자료 = 메리츠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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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2023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 7,9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 누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3.1%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23년 9월말 연결기준 총자산은 94조 8,495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조 7,562억원 증가했다.

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보험손익 및 순이자손익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리츠화재 3분기 누적 별도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7959억원, 1조3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26.7%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625억원, 49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29.2% 증가했다. 이는 과열된 영업 경쟁에 무리하게 동참하지 않으면서, 우량 계약 중심의 질적 성장과 보수적인 자산운용 등 기본에 충실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메리츠증권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48억원, 4790억원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한편,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17억원, 1177억원으로 2018년 1분기 이후 6년 연속매분기 100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영업경쟁이 격화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비우호적인 금융 환경 속에서도 핵심 자회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장기 보장성 보험 매출 확대를 위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매진할 것이고, 메리츠증권은 어려운 시장 여건 등을 감안하여 보수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한 우량자산 중심의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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