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7년간 베트남 사랑’ 한투운용 “베트남 펀드 순자산 1조2000억 돌파”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29 11:49 최종수정 : 2023-07-11 21:22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 등 공모 펀드 4종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 등 ETF 2종
한투운용, 올해 초부터 ‘Revisit Vietnam’ 진행
“베트남 주식시장 저평가돼… 올해가 투자 적기”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배재규)이 운용하는 베트남 투자 펀드 6종 총 합산 순자산액이 2023년 6월 28일 1조2000억원을 넘겼다./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배재규)이 운용하는 베트남 투자 펀드 6종 총 합산 순자산액이 2023년 6월 28일 1조2000억원을 넘겼다./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베트남 투자에 가장 공들이는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배재규)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지 17년 만에 베트남 투자 펀드 6종 운용 순자산액이 1조2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한투운용은 지난 28일 기준 베트남 투자 펀드 6종 총 합산 순자산액이 1조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종 펀드는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6758억원) ▲한국투자 베트남 주식혼합형 펀드(2633억원) ▲한국투자 차이나베트남 펀드(343억원) ▲한국투자 베트남IPO 펀드(101억원) 등 공모 펀드 4종과 △ACE 베트남VN30(합성) ETF(2001억원)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 ETF(80억원) 등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 2종이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베트남에 줄곧 공들인 데 있다.

한투운용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자산운용사다. 당시 호찌민에 사무소를 열고 리서치(Research‧연구) 업무를 시작한 뒤 ‘한국투자 베트남펀드’를 출시했다.

이후 2000년 현지 리서치 사무소를 베트남 법인으로 전환했고, 올해 2월 말 기준 운용 및 리서치 인력 30여 명이 베트남 공모 펀드를 운용 중이다.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의 경우, 국내 출시된 베트남 펀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설정된 펀드로, 한투운용의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직접 운용한다. 베트남의 경제성장 및 인프라(Infrastructure‧사회적 생산기반)‧부동산 프로젝트 관련 업종의 실적 개선 수혜주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지난 2018년에는 해외 단일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 중 처음 일본에 수출되기도 했다. 일본의 동경해상자산운용이 설정하고 노무라증권이 판매를 맡았다. 한투운용은 펀드를 일임 운용했다. ‘펀드 수출’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ACE 베트남VN30(합성) ETF는 2016년 7월 상장됐다. 베트남 호찌민 거래소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과 유동성 등 시장 대표성을 갖춘 대형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를 추종한다.

‘전 세계 최초’ 베트남 레버리지(Leverage‧차입) 상품인 ACE 블룸버그베트남VN30선물레버리지(H) ETF도 주목할 만하다. 이 ETF는 2020년 11월 상장됐다. VN30 지수의 일간 변동률을 2배 추종한다.

한투운용은 올해 초부터 ‘Revisit Vietnam’(재방문 베트남)이란 이름의 프로모션(Promotion‧판매촉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투자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모회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의 김남구닫기김남구기사 모아보기 회장도 지난 3월 열린 제2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현재 베트남은 중국을 대체하는 새로운 생산기지로 주목받는 상태다.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내수시장 성장과 외국인 직접투자(FDI·Foreign Direct Investment) 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고성장이 전망된다. 아시아개발은행(ADB·Asian Development Bank)은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6.5%로 전망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성장 폭이다.

윤형진 한투운용 베트남 법인장은 “베트남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Valuation·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역사적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증시를 억누르던 여러 악재도 해소될 기미를 보이는 만큼 올해가 투자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베트남 증시는 공개되지 않는 정보가 많고, 시장 상황 또한 자주 급변하기 때문에 오랜 현지 경험과 운용역량을 갖춘 운용사의 펀드에 가입하는 게 효과적”이라 조언했다.

한편, 위 언급된 상품들은 모두 실적 배당형 상품이다.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코스피·코스닥 '급락'…금융당국, 증시상황 긴급점검 회의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증시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변동성 확대…불안심리·쏠림은 경계해야”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종의 투자 및 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최근 증 2 '미래형 오피스' 찾는 기업들…"공간 효율과 전력 인프라 중요성 확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확산으로 기업들의 업무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오피스가 단순 업무 공간을 넘어 기업의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꼽히고 있다.여러 조직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는 공간 구조, 충분한 전력·통신 용량, 유연한 사무환경이 글로벌 기업 등의 사옥 평가 기준이 되면서 관련 개발 사례도 나오고 있다. '이오타 서울' 등 신축 오피스 개발이지스자산운용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공간 활용성과 기술 인프라를 반영하는 신축 오피스 관심에 맞춰 서울역 일대에서 '이오타 서울' 개발을 추진 중이다.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인프라가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버 및 통신장비 운영, 스마트 빌딩 관제, 공조 3 美 물가·AI 쇼크에 '검은 목요일'…코스피·코스닥 7%대 폭락 2026년 10월 15일은 한국 증시에 '검은 목요일'로 기억될 하루가 됐다. 미국의 물가 충격과 인공지능(AI) 산업의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국내 증시를 덮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7% 넘게 폭락했다. 장중 낙폭이 8%를 넘어 양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은 기록적인 급락장을 마주했다.미국발 악재가 국내 증시의 취약한 수급 구조와 맞물리며 낙폭을 키웠다. 특히 반도체주에 집중된 상승 동력이 글로벌 금리와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확대하는 경로로 작용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을 주도해 온 국내 증시가 글로벌 금리와 AI 투자 수익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