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작년 하반기 대부업 이용자 7만5000명 감소…대형사 신용대출 축소 영향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28 12:23

대부 이용자수 작년 6월말 比 7%↓
신용대출 줄고 담보대출 지속 증가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지난해 하반기 대부업 이용자 수가 7만5000명 줄었다. 이는 대형 대부업체가 개인 신용대출 취급을 축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부업 이용자수는 98만9000명으로 작년 6월 말 대비 7%(7만5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잔액은 작년 12월 말 기준 15조8678억원으로, 6개월 전보다 0.1%(86억원) 감소했다. 이중 신용대출은 6조9630억원(43.9%), 담보대출은 8조9048억원(56.1%)를 차지했다.

대부업의 담보대출 비중은 지속 증가 추세다. ▲2020년 말 49.3% ▲2021년 말 52.0% ▲2022년 6월 말 53.8% ▲2022년 말 56.1%로 증가했다. 신용대출은 지난해 6월 말 7조3276억원 대비 5%(3646억원) 줄어들었다.

평균 대출금리는 지난해 12월 말 14.1%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6월 말(14.0%) 대비 0.1%p 상승한 수치다. 시중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담보대출 금리는 13.0%에서 13.7%로 0.7%p 상승했다. 작년 12월 말 기준 대형 대부업자의 연체율은 7.3%로 작년 6월 말(6.0%) 대비 1.3%p 상승했다.

금감원은 "신용이 열악한 저신용층이 대부업 시장으로부터 소외돼 이들의 불법 사금융 이용이 증가할 유려가 있다"며 "대부업자가 채권회수를 위해 추심 강도를 높이는 등 경우에 따라 불법추심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작년 12월 말 매입채권 잔액은 6조8430억원으로 작년 6월 말(6조2847억원) 대비 10.5%(6583억원)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 중개건수는 16만3000건으로 작년 상반기(24만1000건) 대비 32.4%(7만8000건) 감소했다. 이는 작년 하반기 대형대부업자들의 신규대출 중단 등에 영향을 받았다.
같은 기간 중개금액은 1조9804억원에서 3조1634억원으로 38.5%(5조1483억원) 감소했다. 중개수수료는 890억원에서 498억원으로 44.1%(392억원) 감소했다. 중개수수료율은 1.7%에서 1.6%로 0.1%p 하락했다.

금감원은 대부업을 이용하는 저신용층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저신용자 대출공급을 전제로 은행 차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대부업권의 저신용층 신용공급 현황 및 연체율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 제도 내실화 등을 통해 저신용층에 대한 신용공급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부업자의 채권추심업무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불법사금융 광고에 대한 단속·차단 및 정책 서민금융상품 홍보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 중구의회, 관광 분야 규제혁신 연구 착수 서울 중구의회가 관광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조례·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중구의회는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관광도시 규제혁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윤판오 의장과 손주하·박창배·강현미·김득천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 규제혁신 연구회’가 추진한다. 연구회 대표는 손주하 의원이 맡았다.연구용역은 중구의 지역적 특성과 관광 현장을 반영해 규제와 제도적 한계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광 활성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점검하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과업은 중구 관광 2 유찬종 종로구청장, '용산 노른자' 부동산 23.8억원 신고…실수요 정부정책과 온도차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이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에 있는 건물의 가액을 23억8400만원으로 재산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다른 지역 구청장들은 각 지역에 소재한 주택을 재산으로 신고해 보유 부동산의 소재지와 형태에서 차이를 보였다.주택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중심 정책을 강조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부동산 자산에도 관심이 쏠린다.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등록에 따르면, 유 구청장은 총 29억191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 재산은 39억9527만원이다. 유 구청장의 재산 신고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용산구 용산동5가 건물이다. 본인 명의의 건물은 면적 124.80㎡으로, 신고가액은 23억8400만원이다. 이 금액은 재산 3 '암살자(들)' 논란에 키움증권도 유해진 광고캠페인 종료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광고 활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앞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은 예정된 캠페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업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캠페인 노출을 정리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온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유해진 배우를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은 종료됐으며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종료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