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태원 SK 회장 "위기대응, 따로 말고 팀플레이 해라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16 15:57

15일 확대경영회의 개최
미국·중국·일본 시장별 공동 대응 강조

최태원 SK 회장 "위기대응, 따로 말고 팀플레이 해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사진)이 예기치 못한 위기를 즉각 대처할 수 있는 그룹 차원의 시나리오 플래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중 경쟁, 이코노믹 다운턴(경제침체), 블랙스완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강해지자 '위기 경영'을 강조한 것이다.

최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관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최재원닫기최재원기사 모아보기 수석부회장, 최창원닫기최창원기사 모아보기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CEO 30여명을 소집해 외부 전문가와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2023 확대경영회의'를 열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을 둘러싼 국내외 경영환경은 어느 날 갑자기 변하는 것이 아니라 크고 작은 사인포인트(징후)가 나타나면서 서서히 변한다"며 "징후들이 나타날 때마다 즉각적이고도 체계적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SK 구성원들이 충분히 훈련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은 옛날 같은 하나의 시장이 아닌 다양한 변수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시장이 됐다”며 “그 시장 하나하나에 SK의 의미와 상황을 담아낼 필요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SK 관계사 별 대응은 힘들기도 하고 속도도 잘 나지 않을 것”이라며 “그룹 차원으로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각 시장 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 상반기 SK그룹은 이익 절반 가량을 책임지던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불황으로 실적이 꺾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업계의 적극적인 감산에 따라 하반기 수요 반등이 기대되지만, 반도체 패권을 둘러싸고 핵심 지역인 미국과 중국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은 우려된다.

매분기 수천억원씩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배터리 사업은 대규모 생산체제를 구축한 미국을 중심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중국 기업들이 유럽·미국 등으로 적극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